41장은 바벨론에서 이스라엘을 보호하시고, 구원하실 것을 약속하시는 말씀입니다. 우상을 섬기고 우상 만드는 일에 힘을 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5-7). 그들은 못을 단단히 박아 우상이 흔들리지 않게 하지만 그 우상이 그들을 지켜 주지 못합니다. 오직 하나님이 온 세상을 통치하시는 분이며, 구원자이십니다.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위해 동방에서 한 정복자(고레스 왕)를 불러 구속 역사를 이루십니다. 정복자는 바벨론에 입성하여 이스라엘 백성에게 자유를 선언합니다(1-4).
외적으로 보면 이스라엘은 땅 끝으로 쫓겨난 것 같았고, 땅 모퉁이로 밀려난 것 같았습니다. 하나님이 그들을 싫어하여 버리신 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곳에서 그들을 붙들고 계셨고, 그곳에서 그들을 부르셨습니다.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버리지 않으십니다. 변함없이 너는 내 종이라 말씀하십니다(8-9). 이스라엘은 바벨론에서 흔적도 없이 사라질 것을 두려워했을 것입니다. 멸망, 포로, 종노릇을 경험하면서 크게 놀랐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 하십니다. 그들의 하나님이 되어주십니다. 그들을 굳세게 하십니다. 참으로 그들을 도와주십니다. 참으로 하나님의 의로운 오른손(강한 손)으로 그들을 붙들어 주십니다(10). 하나님이 자기 백성을 강하게 붙들어 주심으로 그 동안 그들에게 노하던 자들이 수치와 욕을 당하게 됩니다. 그들과 다투는 자들이 멸망하게 됩니다(11-12).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간구에 응답하셔서 헐벗은 산에 강을 내시며, 골짜기 가운데에 샘이 나게 하시며, 광야가 못이 되게 하시며, 마른 땅이 샘 근원이 되게 하시며, 광야에는 백향목이, 사막에는 잣나무가 자라게 하십니다(17-19).
우상을 의지하는 자는 일어나지 못하지만,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땅 끝에서도 부르십니다. 사막이 물댄 동산이 되게 하시고, 푸른 나무와 생명으로 풍성하게 하십니다. 이 하나님이 항상 나와 함께 하시니 두려워하지 말고, 놀라지 말아야 합니다(10).
Application: 두려워하고 놀라고 있습니까?
One Word: 하나님이 붙들어주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