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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기업을 무를 자가 됨이니이다

Date : 2013/01/11
Passage : 룻기 3:1~18
Keyverse : 9

나오미는 진행되어 가는 일 속에 하나님의 손길이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룻의 장래를 위해 한 가지를 제안했습니다. 보아스가 타작마당에서 잔치를 벌인 다음 그곳에서 잘 때에 그의 발치 이불을 들고 몰래 누우라는 것이었습니다. 이는 지금까지 은혜를 베푼 보아스를 욕되게 할 수 있는 일이었습니다. 그가 이런 룻의 행동을 어떻게 볼지 모릅니다. 그러나 룻은 시어머니의 제안에 순종했습니다.
한밤중에 보아스는 자기 발치에 누워있는 여인을 보고 깜짝 놀라 누구냐고 묻습니다. 룻은 침착하고도 겸손하게 말합니다. 나는 당신의 여종 룻이오니 당신의 옷자락을 펴 당신의 여종을 덮으소서. 이는 당신이 기업을 무를 자가 됨이니이다. 잘못하면 룻은 음란한 여인으로 낙인찍힐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한 이유는 하나님이 주신 기업을 잇기 위해서였습니다. 보아스가 기업을 무를 수 있는 능력이 있기에 그 은혜를 간절히 바란 것입니다. 룻에게는 오해 받을 것을 각오하면서까지 하나님이 주신 기업을 보전하고자 하는 마음, 영적인 것을 귀하게 여기는 마음이 있었습니다. 보아스는 룻의 사려 깊은 마음을 알아보고 그의 행위를 칭찬했습니다. 그리고 자기보다 더 가까운 사람이 기업을 무르지 않는다면 자신이 무르겠다고 약속했습니다.

Application: 내가 지켜내고자 하는 기업은 무엇입니까?
One Word: 하나님이 주신 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