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가랴가 10개월의 벙어리 훈련을 마치고 입을 열었을 때 성령이 충만하여 구원의 뿔이요, 돋는 해로 오시는 예수님을 찬송했습니다. 예수님의 탄생은 하나님의 오심입니다. 그 백성을 돌보셨다고 했는데 이는 하나님이 오신 것을 말합니다. 78절에서 돋는 해가 우리에게 임했다는 말씀도 하나님이 우리에게 오신 것을 말합니다. 왜 하나님이 우리를 찾아 오셨을까요? 첫째, 구원의 뿔로 우리를 원수의 손에서 구원하시기 위함입니다. 속량하신다는 말씀은 노예로 팔렸던 자를 해방시키기 위해 노예 값을 지불하고 대신 사서 자유인으로 풀어 주는 것을 말합니다. 계12장 3절에 보면 사탄은 머리가 일곱이요 뿔이 열입니다. 뿔은 능력을 말합니다. 사탄은 열 뿔의 능력과 일곱 머리의 지혜로 인간을 죄의 노예로 삼았습니다. 정욕, 쾌락, 물질, 권력, 명예의 노예로 삼았습니다. 그 세력이 얼마나 강한지 아무도 그 손아귀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현대인들은 각종 죄의 중독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묻지마 범죄가 발생하고 끔찍한 아동 성폭행이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무서운 세상입니다. 이런 죄악에서 누가 구원해 줄 수 있겠습니까?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여 세우신 구원의 뿔 예수님입니다. 구원의 뿔 예수님은 강력하십니다. 어떤 죄악의 세력도 박살내시고 죄로부터 자유하게 하십니다. 종신토록 주 앞에서 성결과 의로 두려움 없이 하나님을 섬기게 하십니다. 둘째로 돋는 해로 오시는 예수님은 죄 사함을 주시기 위해서 오십니다. 주의 백성에게 그 죄 사함으로 말미암는 구원을 알게 하리니. 요8장에 나오는 간음 중에 잡힌 여인은 그가 지은 죄 때문에 어둠과 사망의 그늘에 앉아 있었습니다. 이런 그녀에게 예수님은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아니하노니 라며 죄사함을 선포하셨습니다. 그러자 그녀의 마음에 돋는 해가 임했습니다. 아침에 돋는 해가 임하며 어둠이 쏜살같이 물러나고 온 세상이 따스해지고 만물이 살아나듯이 그녀의 심령이 살아났습니다. 이런 죄 사함을 주시러 예수님이 돋는 해로 우리 심령에 임하십니다.


Application: 어둠과 죽음의 그늘에 앉아있습니까?
One Word: 구원의 뿔, 돋는 해 되신 예수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