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성도들 가운데는 믿음으로 구원을 받았다고 하면서 믿음의 증거가 삶 속에 나타나지 않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야고보는 이들을 향해 말합니다. 사람이 믿음이 있노라 하고 행함이 없으면 무슨 유익이 있으리요 그 믿음이 능히 자기를 구원하겠느냐? 야고보는 행함이 없는 믿음이 얼마나 공허한가를 예를 들어 설명합니다. 만일 형제나 자매가 헐벗고 일용할 양식이 없는데 말로만 평안히 가라, 덥게 하라. 배부르게 하라고 말만 하고 그 몸에 쓸 것을 주지 아니하면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마찬가지로 겉으로는 믿음이 있는 것처럼 보여도 행함이 없이 믿음은 그 사람을 구원하지 못합니다. 야고보는 분명히 말합니다. 이와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그 자체가 죽은 것이라. 참된 믿음은 행함을 동반합니다. 참된 믿음은 행함을 낳을 수밖에 없습니다. 행함은 그 사람이 가지고 있는 믿음이 살아 있는 믿음인지 죽은 믿음인지를 구별하는 증거가 됩니다. 야고보는 말합니다. 행함이 없는 네 믿음을 내게 보이라 나는 행함으로 내 믿음을 네게 보이리라. 바울은 아브라함을 믿음으로 의롭다함을 받은 증인으로 내세웁니다. 그런데 야고보는 같은 아브라함을, 행함으로 의롭다함을 받은 증거로 제시합니다. 그는 말합니다. 우리 조상 아브라함이 그 아들 이삭을 드릴 때에 행함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은 것이 아니냐? 물론 우리는 믿음으로 구원을 받습니다. 우리의 행함이 공로가 되어 구원을 받는 것은 아닙니다. 그런데 아브람은 아들 이삭을 드리는 순종으로 그의 믿음이 참되다는 것을 증명했습니다. 기생 라합의 경우도 죽음을 각오하고 정탐꾼들을 도피시킴으로 하나님을 향한 그의 믿음을 표현했습니다. 결국 믿음과 행함은 서로 분리되어 있지 않습니다. 참된 믿음, 살아 있는 믿음은 반드시 행함이라는 열매를 맺습니다. 영혼 없는 몸이 죽은 것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과 같습니다.
Application: 나의 믿음은 살아있습니까?
One Word: 행함이 있는 믿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