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고보는 여러 가지 시험을 만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고 말합니다. 여기서 여러 가지 시험은 믿음의 시련입니다. 믿음의 시련은 믿음 때문에 받는 시련이요, 믿음을 연단하는 시련입니다. 왜 믿음의 시련을 만날 때 기쁘게 여겨야 합니까? 믿음의 시련이 인내를 만들어 내는 줄을 알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시련을 통해서 인내를 배우게 됩니다. 시련 속에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인내하면 온전하고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는 성도로 성장하게 됩니다. 이 사실을 알 때 우리는 시련 속에서 기뻐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지혜가 부족하여 시련이 닥칠 때 당황합니다. 이때 우리는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에게 나아가 지혜를 구해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우리에게 시련의 의미를 깨닫게 하시고 시련 속에서 인내할 수 있도록 도와주십니다.
믿음의 시련 가운데 하나가 가난입니다. 가난은 때때로 슬픔을 가져다주고 삶의 고통을 수반합니다. 그런데 야고보는 낮은 형제는 자기의 높음을 자랑하라고 합니다. 비록 가난 속에서 고통을 당해도 나는 하나님의 자녀요, 나는 하나님의 나라를 상속받게 될 상속자다 라는 자부심을 가져야 합니다. 반면 부한 형제는 자기의 낮아짐을 자랑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이 세상에서 누리는 부와 명예는 장차 하나님 나라에서 누리게 될 영광과 비교할 때 아무것도 아니기 때문입니다. 또한 이 세상에 속한 것은 결국 풀의 꽃처럼 시들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허락하신 믿음의 시련을 참는 자는 복이 있습니다. 그러나 자기 안에 있는 죄의 소욕 때문에 시험을 받을 때 내가 하나님에게 시험을 받고 있다고 말해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은 악에게 시험을 받지도 아니하시고 친히 아무도 시험하지 아니하시는 분이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이 유혹을 받는 것은 자기 욕심에 끌려 미혹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는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Application: 믿음의 시련을 당하고 있습니까?
One Word: 인내를 온전히 이루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