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은 환상의 골짜기에 관한 경고입니다. 환상의 골짜기는 선지자들에게 계시가 전해졌던 골짜기로서 예루살렘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예루살렘은 소란하며 떠들던 성이요, 즐거워하던 고을이었습니다. 예루살렘은 여호와의 심판이 다가오는데도 떠들며 정신을 차리지 못했습니다. 환상의 골짜기에 여호와로부터 이르는 소란과 밟힘과 혼란의 날이 옵니다. 그 날은 무서운 심판의 날입니다. 그 날에 엘람과 기르 사람들이 예루살렘을 치고자 옵니다. 그들은 화살통을 메었고 병거와 마병이 함께 했습니다. 그렇게 완전무장을 하고 성문에 정렬했습니다.
이런 위기의 순간 이스라엘은 어떻게 했습니까? 그들도 위기를 벗어나고자 힘을 썼습니다. 성이 무너진 것을 보고 가옥을 헐어 성벽을 견고하게 했습니다. 두 성벽 사이에 저수지도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두 가지를 하지 않았습니다. 첫째, 여호와 하나님을 공경하지 않았습니다(11). 그들은 인간적인 최선은 다했으나 정작 심판을 행하시는 하나님을 앙망하거나 공경하지 않았습니다. 둘째, 회개하지 않았습니다(12,13). 그 날에 여호와께서 명령하사 통곡하며 애곡하며 머리털을 뜯으며 굵은 베를 띠라고 명하셨습니다. 심판의 날 인간적인 최선보다 더 중요한 것은 그 동안의 죄악을 하나님 앞에 인정하고 회개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회개 대신 오히려 죄악의 날을 즐겼습니다. 고기를 먹고 포도주를 마시면서 내일 죽으리니 먹고 마시자고 말했습니다. 하나님은 이런 그들에 대해 분노하십니다. 진실로 이 죄악은 너희가 죽기까지 용서하지 못하리라 선언하십니다. 심판의 날 회개하지 않고 먹고 마신 자들을 하나님은 용서하지 않으십니다. 오늘날에도 하나님의 심판의 경고를 무시하고 먹고 마시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잠시 죄악의 즐거움을 누리지만 심판의 날 그들의 즐거움은 큰 통곡으로 변합니다. 하나님은 회개한 자는 용서하지만, 회개치 않은 자들은 용서하지 않으십니다. 회개가 살 길입니다. 먹고 마실 것이 아니라 회개해야 합니다.
Application: 먹고 마시고 있습니까?
One Word: 통곡하라 하셨거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