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은 애굽에 관한 경고입니다. 이스라엘은 어려움이 있을 때마다 애굽을 의지하고자 했습니다. 그러나 그 애굽은 어떻게 됩니까? 여호와가 빠른 구름을 타고 애굽에 임하여 심판을 시행하십니다. 그때 애굽이 믿고 의지하던 우상들이 떱니다. 애굽인들의 마음이 그 속에서 녹게 됩니다. 여호와께서 애굽인의 마음을 격동하여 서로 치게 하심으로 큰 내전이 있습니다. 결국 애굽은 이방 포악한 왕의 다스림을 받게 됩니다. 그때 애굽의 자랑이었던 나일강도 마르게 됩니다. 강이 마르니 어부들은 탄식합니다. 비옥하던 나일 언덕의 초장과 곡식밭도 다 마릅니다. 이런 위기의 순간 지도자들은 무기력하기만 합니다. 지혜롭다던 바로의 모사들의 책략은 이 순간 우둔하게 됩니다. 방백들도 어리석게 되어 애굽을 매사에 잘못 가게 함이 취한 자가 토하면서 비틀거림 같습니다. 하나님이 심판하시면 애굽이 자랑하고 의지하던 모든 것들은 무용지물이 됩니다.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국가나 민족이나 개인은 아무도 없습니다.
여호와는 애굽을 심판하시지만, 그 날에는 회복의 은혜를 주십니다. 그 날에 참으로 놀라운 일들이 일어납니다. 애굽 땅 중앙에 여호와를 위한 제단이 있게 됩니다. 그 날에 각종 우상을 섬기던 애굽이 여호와를 알고 섬기게 됩니다. 제물과 예물을 여호와께 드립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것입니까? 여호와가 애굽을 치실지라도 치시고는 고치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애굽에 대한 하나님의 궁극적 뜻은 심판에 있지 않습니다. 회복에 있습니다. 이 하나님의 은혜로 그 날에 애굽은 하나님의 백성이 됩니다. 하나님이 치실 때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자녀들에 대해서도 그렇습니다. 그 자녀들을 바르게 인도하고자 매를 드십니다. 이를 통해 징계하고 깨어 있게 하십니다. 그러나 치고는 고치십니다. 고치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있기에 우리는 맞아 아파도 절망하지 않습니다. 회복의 소망을 안고 감사합니다.
Application: 맞아 아프십니까?
One Word: 고쳐 주시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