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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인의 왕

Date : 2012/11/25
Passage : 누가복음 23:1~25
Keyverse : 3

종교 지도자들은 예수님을 죽이기 위해 빌라도에게 끌고 가서 고발했습니다. 그들이 고발한 내용은 백성을 미혹하고 가이사에게 세금 바치는 것을 금하며 자칭 왕 그리스도라고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교활하게도 그들은 가이사에게 반역을 시도한 것처럼 보이게 하려고 이런 죄목으로 고발한 것입니다. 종교 지도자들의 고소를 들은 빌라도는 예수님에게 물었습니다. 네가 유대인의 왕이냐? 예수님은 종교 지도자들이 고소하는 것처럼 정치적인 왕이 아니었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이 이 사실을 부인하면 무죄로 풀려나실 수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예수님은 네 말이 옳도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렇게 말씀하신 이유가 무엇입니까? 세상 나라의 왕은 아니지만 하나님 나라의 왕이시기 때문입니다. 성경의 예언대로 유대인 중에서 태어나신 왕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재판 과정을 통해 이 사실을 분명히 드러내셨습니다. 빌라도는 예수님이 로마에 반역을 꾀한 일이 없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예수님에게 죄가 없다는 사실을 반복해서 선포했습니다. 그러나 유대인들은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으라고 소리 질렀습니다. 빌라도가 세 번씩이나 예수님에게서 죽일 죄를 찾지 못하겠다고 말했지만 그들은 큰 소리로 재촉하여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기를 구했습니다. 그들이 이처럼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으라고 반복하여 요구한 이유는 예수님이 그들이 기대했던 왕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예수님에 대한 시기심 때문입니다. 자신의 욕심을 채워줄 왕을 원하는 사람은 진정한 왕이신 예수님을 거부하고 십자가에 못 박으라고 소리 지를 수 있습니다. 내 욕심을 채우려고 하기보다 하나님이 정말로 주고자 하시는 것을 받고자 해야 합니다. 그럴 때 하나님 나라의 왕이신 예수님을 기쁨으로 영접하고 그의 다스림을 받으며 은혜와 기쁨을 충만하게 누릴 수 있습니다.


Application: 어떤 왕을 찾고 있습니까?
One Word: 하나님 나라를 주시는 유대인의 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