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 2012/11/24
Passage : 사사기 16:18~31
Keyverse : 28
들릴라의 무릎을 베고 자던 삼손은 머리털이 밀리고 말았습니다. 그러자 그의 힘도 사라졌습니다. 그는 블레셋 사람들에게 붙잡혀 눈이 뽑히고 옥에서 맷돌을 돌리는 노예 신세로 전락하고 말았습니다. 블레셋 사람들은 다곤 신이 원수 삼손을 자신들에게 넘겨주었다고 큰 제사를 드리며 즐거워했습니다. 그들은 삼손을 불러다가 재주를 부리게 하고 즐거워했습니다. 이때 삼손은 하나님에게 기도했습니다. 이번만 자신을 강하게 해 달라고 간절히 부르짖었습니다. 그는 하나님이 주시는 힘으로 단번에 원수를 갚고자 했습니다. 삼손은 집을 버틴 두 기둥을 양 손으로 껴 의지하고 블레셋 사람들과 함께 죽고자 했습니다. 그가 기도를 마친 후 힘을 다하여 몸을 굽히자 하나님은 그에게 힘을 주셨고 다곤 신전은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신전에 있는 모든 방백들과 온 백성이 깔려 죽고 말았습니다. 삼손이 이렇게 죽인 사람이 살았을 때 죽인 사람보다 훨씬 많았습니다.
삼손은 자신의 힘을 잃고 나서야 힘의 근원이 하나님이라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그러나 그는 가장 비참해진 그 상황에서 겸손하고 간절한 기도를 드렸습니다. 하나님은 그의 기도에 응답하셨고 다시금 그에게 힘을 주셨습니다. 그 때 그는 자신이 살아있을 때 했던 모든 일보다 더 큰 일을 할 수 있었습니다. 내가 가진 생명과 힘의 근원은 하나님이십니다. 이 사실을 인식하고 겸손히 간구하면 하나님은 우리에게 필요한 힘을 넘치도록 공급해주십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힘으로 일할 때 우리는 내가 할 수 없는 큰일을 능히 할 수 있습니다.
Application: 절망의 때 자포자기합니까?
One Word: 여호와께 부르짖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