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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된 지도자, 입다

Date : 2012/11/16
Passage : 사사기 11:1~28
Keyverse : 5,6

입다는 큰 용사였지만 기생이 낳은 아들이었습니다. 그는 본처의 아들들에 의해서 집에서 쫓겨났고 비슷한 처지의 잡류들이 그에게로 왔습니다. 얼마 후 암몬 자손이 이스라엘을 치려할 때 길르앗 장로들은 입다를 찾아왔습니다. 장로들은 입다가 자신들의 장관이 되어 위기에서 구해주면 지도자로 모시겠다고 말했습니다. 입다는 여호와께서 승리를 주실 경우 분명히 그렇게 할 것을 다짐을 받았고 이를 여호와께 고했습니다. 입다는 먼저 암몬과 전쟁하기보다 대화로 문제를 해결하려고 했습니다. 출애굽 당시 이스라엘은 주위 나라들을 치려하지 않았습니다. 아모리 족속의 왕 시혼에게도 그 땅을 지나가게 허락해달라고 했지만 시혼은 이를 거부하고 오히려 먼저 이스라엘을 공격했습니다. 이에 이스라엘은 그들과 싸울 수밖에 없었고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 승리를 주셨고 그 땅을 그들에게 주셨습니다. 그래서 그 땅은 이스라엘 땅이 되었고 이제 300년이 흘러갔습니다. 그동안 암몬자손은 그 땅에 대해서 이스라엘의 소유권을 인정했습니다. 그런데 이제 와서 그 땅이 이전에 자신들의 땅이었다고 주장하며 이스라엘을 치려하는 것은 옳지 못하며 악한 것입니다. 입다는 기생의 아들이라는 것 때문에 수모와 설움가운데 쫓겨났습니다. 그러나 그는 자신의 기구한 운명에도 좌절하지 않고, 하나님이 쓰실만한 사람으로 자신을 준비시켰습니다. 때가 되자 하나님은 그를 부르시고 구속역사의 중심에 서도록 하셨습니다. 지도자가 되었을 때 그는 정확한 역사적 지식과 신앙적 통찰력으로 적국의 왕과 담판을 벌였습니다. 이는 그가 부르심을 받기 전 하나님의 율법과 역사공부를 많이 했음을 보여줍니다. 준비된 사람에게 반드시 때가 옵니다.


Application: 운명과 처지를 슬퍼하고 있습니까?
One Word: 자신을 준비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