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은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입니다. 이는 보이지 않는 하나님 나라를 증거로 받았다는 말씀입니다. 신자는 모두 하나님 나라를 본향으로 받았습니다. 이런 우리가 이 땅에서 어떻게 살아가야 합니까?
첫째, 노아와 아브라함처럼 부르심에 순종하여 살아야 합니다(7,8). 노아는 보이지 않는 미래 일에 경고하심을 받았을 때 순종하여 방주 짓는 삶을 살았습니다. 아브라함은 75세에 부르심을 받고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나 순종하여 살았습니다. 믿음은 하나님의 부르심을 따라 순종하여 사는 것입니다. 노아처럼 맑은 날에 방주를 지어야 하고, 아브라함처럼 갈 바를 알지 못하고 미지의 세계로 떠나야 합니다.
둘째, 약속의 말씀을 붙잡고 이 땅에서 장막생활 하는 것입니다(9-12). 아브라함, 이삭, 야곱은 족장들로 부자였습니다. 그런데 이들은 땅도 사지 아니하고 집도 짓지 아니했습니다. 3대가 장막생활 즉 언제든지 이동할 수 있는 텐트 생활을 했습니다. 그 이유는 이 땅을 정착지로 생각하지 않고 하나님이 계획하시고 지으실 터가 있는 성을 바랐기 때문입니다. 사라도 단산했으나 약속하신 하나님을 믿음으로 잉태할 수 있는 힘을 얻어 많은 후손을 생육하였습니다.
셋째, 더 나은 본향을 사모하여 외국인과 나그네로 살아야 합니다(13-16). 믿음의 조상들에게도 고향이 있었습니다. 가나안 땅에서 영주권을 받을 수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들은 낮선 나그네와 외국인으로 살았고, 갈대아 우르로 돌아가지 않았습니다. 왜입니까? 더 나은 본향을 사모했기 때문입니다. 더 나은 본향은 하나님이 하늘에 예비하신 성입니다. 이들은 모두 그 성을 바라보며 외국인과 나그네로 살다가 하나님 나라에 갔습니다. 하나님은 이들의 훌륭한 신앙을 보시고 이들의 하나님이 되는 것을 전혀 부끄러워하지 않으셨습니다. 우리는 세상의 축복이나 성공을 바라보기 쉽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하나님의 부르심의 소망이 무엇이며 성도 안에서 그 기업의 영광의 풍성함이 무엇인가를 바라보아야 합니다.
Application: 어떤 본향을 사모합니까?
One Word: 하늘에 있는 본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