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피로 말미암아 성소의 휘장이 찢어져 하나님에게 나아갈 수 있는 새롭고 산 길이 열렸습니다. 이제 그 피를 힘입어 담대히 나아갈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합니까? 십자가의 피로써 양심의 악을 깨닫고 매일 매일 회개하고 참마음과 온전한 믿음으로 하나님에게 나아가야 합니다(22). 여기서 참 마음이란 그리스도의 피로 씻음 받은 진실한 마음을 말하고, 온전한 믿음은 어떤 것에도 흔들리지 않는 견고한 믿음을 말합니다. 신앙생활은 날마다 참마음과 온전한 믿음으로 하나님에게 나아가는 것입니다. 하나님에게 나아가 교제할 때 신앙이 성숙해지고 하나님으로부터 은혜와 능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죄 가운데 있던 우리를 교제의 장으로 인도하셨습니다. 하나님과 친밀한 교제를 할 때 장성한 분량까지 성장할 수 있습니다. 또한 성도들은 믿는 도리의 소망을 굳게 잡아야 합니다. 소망을 굳게 잡고 성도 간에 서로 돌아보는 생활을 해야 합니다. 선행을 격려해야 합니다. 모이기를 힘써야 합니다. 모이기를 폐하고 혼자 있는 자는 죄의 유혹에 빠질 수 있습니다.
하나님에게 나아가 교제하지 않으면 어떻게 됩니까? 짐짓 죄를 범한즉 다시 속죄하는 제사가 없고. 여기 죄를 범한다는 것은 진리를 아는 자가 고의적으로 계속 죄를 범하는 것을 말합니다. 29절처럼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을 짓밟고 자기를 거룩하게 한 언약의 피를 부정한 것으로 여기고 은혜의 성령을 욕되게 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렇게 되면 당연히 배교자가 되고 엄한 심판을 받습니다. 성도는 고난 가운데 있더라도 고난의 큰 싸움을 견디어 승리하신 예수님을 생각해야 합니다. 비방과 조롱과 환난을 이겨낸 믿음의 선진들을 생각해야 합니다. 환란 가운데 담대해야 합니다(35). 인내해야 합니다(36). 세상은 잠깐입니다. 곧 예수 그리스도가 오십니다. 예수님의 피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바른 관계성를 맺게 된 의인은 오직 믿음으로 살아야 합니다. 그 피로 교제의 장이 열렸으니 고난 가운데 뒤로 물러가 멸망당하지 않도록 참마음과 온전한 믿음으로 하나님과 교제해야 합니다.
Application: 어떤 자세로 하나님에게 나아갑니까?
One Word: 참마음과 온전한 믿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