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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압에 관한 경고

Date : 2012/10/13
Passage : 이사야 15:1~16:14
Keyverse : 16:8

모압 알(Ar)은 모압의 수도이고, 모압 기르(Kir)는 요새화된 도시이지만 앗수르의 침공으로 하룻밤에 황폐할 것입니다. 느보와 메드바도 멸망하게 되어 사람들은 바잇(그 집, 즉 신전)과 디본에 있는 암몬 신 그모스 산당에 올라가 울 것입니다. 머리카락을 밀고 수염을 깎고 굵은 베를 입고 지붕과 광장에서 통곡하고 애통해할 것입니다. 모압 북쪽 성읍 헤스본과 엘르알레에서 부르짖는 소리를 야하스에서도 들을 수 있을 정도로 비탄이 크고 전국적일 것입니다. 재난이 너무나 심각해 이사야마저 통곡에 동참합니다. 그 피난민들은 사해 남단으로 도망가며 울부짖을 것입니다. 앗수르의 공격으로 니므림 물이 마르자 피난민들은 버드나무 시내(세렛 강)를 건너 도망가야 합니다. 곡성과 슬피 부르짖음이 에글라임에서 브엘엘림까지 모압 방방곡곡에서 이어집니다. 이에 더하여 디몬, 즉 디본 산당에는 물을 붉게 물들인 피가 가득할 것이며 사자가 와서 그들을 찢을 것입니다. 모압의 멸망이 참혹합니다.
지금 모압 자손들은 보금자리에서 쫓겨난 새 새끼처럼 방황하고 있습니다. 이사야는 모압이 유다에 양을 조공으로 바칠 때 이렇게 호소하라고 말합니다. 뜨거운 대낮의 시원한 그늘처럼 우리 피난민의 그늘이 되어 주십시오. 우리들이 추적자를 피할 수 있도록 유다 땅에 살게 허락해 주십시오. 폭력이 사라지고 압제자들이 땅에서 자취를 감출 것이며, 다윗 가문에서 왕이 나서 충실함과 정의와 공의로 백성을 다스려줄 것입니다. 6절부터는 모압의 멸망을 포도밭의 황폐함으로 묘사합니다. 포도로 유명한 모압은 번창했고 이로써 심히 교만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마르고 잘린 포도나무처럼 되어 즐거움과 노래가 기름진 밭에서 떠날 것입니다. 늘 먹던 건포도 빵을 그리워하며 슬피 울 것입니다. 이를 보는 선지자의 심장은 수금 줄 튀듯 떨리고 창자는 뒤틀렸습니다. 이제 삼 년 내에 모압의 영화가 큰 무리와 함께 능욕을 당할 것입니다. 모압의 교만은 수치로 끝날 것입니다.

Application: 교만한 자의 끝이 어떠합니까?
One Word: 말라버린 포도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