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울이 에베소 장로들에게 당부하는 바가 무엇입니까? 첫째, 그들 자신과 양떼들을 잘 보살펴야 합니다. 목자는 먼저 자신을 잘 돌아보아야 합니다. 자신이 가르치는 말씀대로 살며 모범을 보여야 합니다. 그리고 양들을 잘 보살펴야 합니다. 양들은 하나님께서 자기 피로 사신 소중한 영혼들입니다. 그들을 감독하도록 하셨으니 결코 소홀히 할 수 없습니다. 교회에는 사나운 이리 같은 거짓 선생들이 들어올 수 있었습니다. 그들은 어그러진 말을 해서 제자들을 유혹합니다. 목자들은 이런 자들로부터 양들을 지켜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바울이 삼년 동안 쉬지 않고 눈물로 훈계하던 것처럼 해야 합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그들을 든든히 세우고 천국 기업을 받게 하는 것은 주님과 그 은혜의 말씀입니다.
둘째, 열심히 일하고 약한 사람들을 돕고, 주는 생활에 힘써야 합니다. 생명력 있는 말씀은 목자의 삶에서 나옵니다. 열심히 일하고 약자를 돌보며 사랑을 베푸는 삶이야말로 목자가 전하는 말씀에 감동을 더해 줍니다. 바울은 이런 면에서 범사에 모본을 보였습니다. 이 말을 한 후 그들은 무릎을 꿇고 합심 기도를 했습니다. 그리고 다 크게 울며 바울의 목을 안고 입을 맞추었습니다. 그들은 바울을 다시 보지 못할 것이라는 말에 근심하며 배에까지 그를 전송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장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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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Word: 눈물의 목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