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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피성을 두신 하나님

Date : 2012/09/06
Passage : 여호수아 20:1~9
Keyverse : 2,3

하나님은 도피성을 정하여 부지중에 실수로 살인을 범한 자는 그곳으로 피하도록 하셨습니다. 고의적으로 살인한 경우는 정당하게 보복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고의성이 없는데 실수로 살인을 했을 경우 감정적으로 보복하게 되면 또 다른 살인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도피성 제도를 두셨습니다. 감정적인 보복은 결국 하나님의 거룩한 땅을 피로 얼룩지게 하고 더럽힐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백성들이 거하는 땅이 정의의 땅이 되기를 원하셨습니다. 도피성은 피의 보복자가 그의 뒤를 따라온다 할지라도 그를 막을 수 있는 경계선이 되어 줍니다. 하나님은 가나안 동편에 세 곳, 서편에 세 곳 등 모두 여섯 곳에 도피성을 두셔서, 어느 지역에서든 실수로 살인한 자가 하룻길에 도착할 수 있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겉으로 드러난 행동만 가지고 판단하지 않으시고, 그 동기를 보시는 분입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부지불식간에 죄를 범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의 허물과 실수, 죄를 생각하면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야 마땅합니다. 그러나 주님은 당신의 아들 예수님을 보내주셔서 그 십자가 보혈을 믿기만 하면 죄 사함과 구원의 은혜를 베풀어 주십니다. 예수님의 십자가는 지금도 우리가 피할 도피성이 되고, 은혜의 처소가 됩니다.
과실을 범한 자는 회중 앞에서 재판을 받거나 도피성의 대제사장이 죽은 후에 자기 집으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대제사장의 죽음은 대속적인 의미가 있습니다. 대제사장이신 예수님이 십자가에 죽으심으로 우리의 죄가 사함을 받게 되었습니다. 무서운 형벌 대신 주님의 은혜로 새로운 삶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사탄이 주는 송사와 죄의식의 고통으로부터 자유롭게 되었습니다.

Application: 죄로 고통을 당할 때 어디로 피합니까?
One Word: 도피성 되신 예수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