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몬은 사랑하는 술람미 여인을 만나기 위해서 산과 언덕을 넘어 옵니다(8). 어떤 장애물도 사랑으로 맺어진 두 사람을 막을 수 없습니다. 솔로몬은 마치 노루와 젊은 사슴처럼 빨리 달려 술람미 여인이 살고 있는 집에 도착합니다. 그리고 사랑하는 여인을 보기 위해서 창으로 살짝 들여다봅니다(9). 솔로몬은 오랜 기다림으로 지쳐있는 여인을 각종 꽃이 피어나고 향기를 내뿜는 자연 속으로 이끌어 냅니다. 나의 사랑, 나의 어여쁜 자야 일어나서 함께 가자(10) 솔로몬은 아무런 방해도 받지 않고 사랑하는 여인과의 교제를 나누기를 원합니다. 사랑하는 부부만이 둘만의 조용한 대화가 필요한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은 사랑하는 성도들과 아무 방해를 받지 않는 곳에서 사랑의 교제를 나누기를 원하십니다. 예수님은 세상 속에서 지쳐있는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나의 사랑, 나의 어여쁜 자야 일어나서 함께 가자. 예수님과 깊은 교제를 나누는 사람들의 마음은 봄처럼 생기가 넘치게 될 것입니다.
술람미 여인은 솔로몬에게 우리를 위하여 여우 곧 포도원을 허는 여우를 잡으라 고 말합니다(15). 팔레스틴 지역에서는 여우 때문에 포도농사를 망치는 경우가 종종 있었습니다. 여기서 여우는 솔로몬과 술람미 여인의 사랑을 위협하는 것들입니다. 또한 여우는 하나님과 성도와의 사랑의 관계를 허무는 죄악들을 가리킵니다. 음란과 탐심, 미움과 교만과 같은 죄를 회개하지 않으면 하나님과의 사랑의 관계에 위기가 찾아옵니다. 그러므로 여우를 잡아야 합니다. 작은 죄라도 회개하고 십자가를 붙들어야 합니다. 그래야 주님과 깊은 사랑의 관계성을 유지해 나갈 수 있습니다.
Application: 아무런 방해 없이 주님과 교제를 나누기 원합니까?
One Word: 여우를 잡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