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자가 볼 때 모든 것이 하나님의 손 안에 있습니다. 누가 사랑 받을지 미움 받을지 모릅니다. 악인이나 선인에게 일어나는 일들이 똑같습니다. 모두에게 같은 운명이 기다리고 있으며 모든 사람의 결국도 똑같습니다. 이 사실은 전도자가 볼 때 잘못된 일입니다. 사람은 죽어서도 똑같게 됩니다. 그래서 산 개가 죽은 사자보다 나은 것입니다. 죽은 자들은 아무 것도 모르며 사람들에게 잊어버린바 됩니다. 그들에게는 감정도 없고, 그들에게 돌아갈 몫도 영원히 없습니다. 그러므로 전도자는 살아 있을 때 기쁘고 즐겁게 살라고 권면합니다. 배우자와 즐겁게 살며 힘을 다해 일하라고 말합니다. 죽으면 계획도 지식도 지혜도 다 없어지기 때문입니다.
전도자가 보니 빠른 경주자들, 용사들, 지혜자들, 명철자들, 지식인들처럼 유리한 고지를 선점한 자들이 인생에서 반드시 좋은 것을 차지하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왜냐하면 시기와 기회가 그들 모두에게 공평하게 주어지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사람은 그 시기에 대해서 알지 못하여 재앙의 날을 갑자기 맞이하게 됩니다. 전도자는 어떤 가난한 지혜자의 이야기를 알고 있습니다. 큰 왕이 어떤 성을 에워싸고 치고자 했을 때, 그 성읍의 가난한 지혜자가 그 성읍을 건졌지만 그 가난한 자를 기억하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이처럼 지혜가 힘보다 낫지만 지혜가 멸시 받는 현실을 전도자는 한탄합니다. 조용한 지혜의 음성이 우매한 호령보다 낫고, 지혜는 무기보다 강력하지만 죄인 한 사람이 많은 선을 무너지게 합니다.
Application: 인생의 결국이 사람 손에 달려 있다고 생각합니까?
One Word: 하나님의 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