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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용의 지혜

Date : 2012/08/11
Passage : 전도서 7:15~29
Keyverse : 18

15-18절은 중용의 지혜를 말합니다. 이는 유교에서 말하듯 단순히 과도하게 행하지 않는다는 의미에서의 중용이 아닙니다. 지나치게 의인이 되려는 것, 즉 무모하게 자기 의를 추구하고 자랑하려는 어리석음을 경계하는 말입니다. 또한 지나치게 악인이 되려한다는 것, 즉 노골적으로 악행을 일삼는 것을 금하는 내용입니다. 지나치게 라는 말 속에는 무절제하게 행하지 말고 돌이킬 것을 권고하는 뜻이 담겨 있습니다. 지나친 자기 의를 추구하거나 의도적인 악행을 하는 것을 금해야 합니다. 인간의 육신적인 생각에서 비롯된 행위는 자기 의나 악행과 같이 좌로나 우로 치우칠 수밖에 없으므로, 오직 하나님을 경외하는 한 길로 가야 합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는 자기 의나 악행의 길에서 벗어나게 됩니다. 이것이 성경이 말하는 중용의 지혜입니다.
19-29절은 참 지혜의 능력을 말합니다. 지혜를 가진 자는 권력자들보다 능력 있게 됩니다. 지혜로운 자는 사람들이 하는 모든 말에 마음을 쓰지 않습니다. 스스로 지혜롭고자 한다고 해서 지혜롭게 되는 것도 아닙니다. 지혜를 아는 길은 멀고 깊어 통달하기 어렵습니다. 전도자 솔로몬은 전심으로 지혜와 명철을 살펴 악하고 어리석은 것이 무엇인가 살폈더니, 마음이 올무 같고 손이 포승 같은 여인이 사망보다 쓰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자는 이러한 여인을 피하지만 죄인은 이런 여인에게 붙잡히게 된다고 하였습니다. 그는 지혜로써 여러 이치를 연구했는데, 결론적으로 깨달은 것은 하나님은 사람을 정직하게 지으셨으나 사람은 많은 꾀를 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참 지혜를 가져야 합니다.

Application: 참 지혜의 길은 무엇입니까?
One Word: 하나님 경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