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이 많으면 꿈이 생기고(3), 꿈이 많으면 헛된 일들이 많아집니다(7). 과소비로 어려워지면 일확천금을 꿈꾸다가 복권을 사는 경우가 대표적인 예입니다. 전도자는 오직 하나님을 경외하며 살라고 권면합니다(7). 하나님 경외하며 사는 것은 하나님 앞에서 정직하게 사는 것입니다. 하나님에게 결과를 맡기고 사는 것입니다. 그는 하나님 앞에서 어떻게 행합니까?
첫째, 하나님의 집에 들어갈 때에 네 발을 삼가라(1). 제사장은 성소에 들어갈 때 몸을 씻고, 정결하게 한 후에 나갔습니다. 지성소에는 더욱 조심해서 피로 깨끗하게 한 후에 들어갔습니다. 이는 성전에서만 조심하라는 것이 아니라 우리 삶의 모든 영역에서 하나님에게 나아가는 마음으로 한 발자국 한 발자국을 조심해서 내딛으라는 것입니다. 이곳을 디뎌야 할지, 어느 길로 발길을 옮겨야 할지를 하나님을 두려워하면서 정하라는 것입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입니다(1).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이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는 삶이요, 하나님 앞에서 살아가는 삶입니다. 그러면 함부로 급한 마음으로 살지 않게 됩니다(2). 그럴 때 적게 시험에 들고, 수치 당할 일이 적어지고, 시행착오도 줄어듭니다. 허황된 꿈을 꾸지 않고, 헛된 일도 도모하지 않습니다.
둘째, 서원 갚기를 더디게 하지 말라(4). 서원은 하나님과의 약속입니다. 높고 높으신 분과 약속했으면 반드시 지켜야 합니다. 그런데 왜 서원하고 더디 갚을까요? 어떤 사람은 절박해서 서원했는데, 갚으려고 하니 손해의식이 생겨서 갚지 않습니다. 실수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습니다(6). 이는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는 것입니다. 차라리 약속을 하지 않는 것이 더 낫습니다(5). 서원을 갚지 않으면 입으로 곧 육체로 범죄하는 것입니다(6). 하나님에게 도움을 청하면서 약속하고, 그 약속한 것을 지키고, 다시 약속한 것을 지키고, 이렇게 하나님과 약속을 지키며 살면 한 계단 한 계단을 알차게 올라갑니다. 그러면 헛된 일을 꾸미지 않습니다. 허황된 꿈을 가지면 계단을 한 번에 오르려다 굴러 떨어지지만, 하나님을 경외하고 서원을 지키는 사람은 안전하게 인생의 계단을 올라갑니다.
Application: 헛된 꿈을 좇아 살아갑니까?
One Word: 하나님을 경외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