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은 제자들이 형제를 실족하게 할 수 있음을 말씀하셨습니다. 실족하게 한다는 것은 나로 인해 형제가 죄를 짓거나 믿음에서 떨어지는 것을 말합니다. 예수님은 실족하게 하는 것이 없을 수는 없지만 그렇게 하는 사람에게 화가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형제를 실족하게 하는 것은 천하보다 귀한 생명을 죽이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한 형제를 실족하게 하는 것이 얼마나 심각한 문제인지 차라리 연자 맷돌을 그 목에 매고 바다에 빠지는 것이 낫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제자들이 형제를 실족시키는 이유는 죄를 짓는데도 그냥 방치하기 때문입니다. 또 회개하는 형제를 용서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형제가 하루에 일곱 번이라도 나에게 죄를 짓고 일곱 번 돌아와서 회개한다면 용서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말씀은 딱 일곱 번만 용서하라는 의미라기보다는 무한대의 용서를 의미합니다. 한번, 두 번도 아니고 회개한다고 말한 후에 반복해서 죄를 지으면 용서하고 싶지 않을 것입니다. 그래서 제자들은 매우 놀랐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에게 믿음을 더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예수님은 겨자씨 한 알과 같은 믿음만 있다면 뽕나무에게 뿌리가 뽑혀 바다에 심겨지라고 명령할 수 있고 그 뽕나무는 그 명령대로 순종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뽕나무 뿌리가 뽑혀 바다에 심겨지는 일은 도저히 불가능한 일처럼 보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겨자씨 한 알과 같은 믿음을 가지고 형제의 죄에 도전한다면 뿌리째 뽑힐 수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제자들이 사람의 내면에 있는 뿌리 깊은 죄를 뽑을 수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하실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하실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형제의 죄를 용서해주고 그 뿌리에 도전해야 합니다. 그 형제의 내면에 있는 죄의 뿌리가 뽑히도록 기도하며 말씀으로 싸워야 합니다. 이때 죄의 뿌리가 뽑히고 형제가 변화되는 기적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Application: 용서가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까?
One Word: 겨자씨 한 알 같은 믿음을 주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