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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나 소가 우물에 빠졌으면

Date : 2012/07/15
Passage : 누가복음 14:1~6
Keyverse : 5

안식일에 예수님이 한 바리새인 지도자의 집에 초대를 받으셨습니다. 그들은 안식일법을 가지고 예수님을 송사할 트집을 잡고자 한 것입니다. 벌써 세 번째입니다. 안식일법에 관한 한 한 발자국도 물러서지 않을 태세입니다. 그런데 예수님도 물러서지 않으십니다. 거기에 수종병 든 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이번에는 고쳐주시기 전에 먼저 질문하십니다. 안식일에 병 고쳐 주는 것이 합당하냐 아니하냐? 예전 같으면 합당하지 않다고 대답해야 했으나 그들은 잠잠했습니다. 바리새인들의 지도자도 말을 못했습니다. 이는 그들의 안식일법이 근본적으로 잘못되었음을 시사합니다.
예수님은 수종병 든 사람을 고쳐서 보내셨습니다. 그리고 안식일이라도 아들이나 소가 우물에 빠졌으면 곧 끌어내지 않겠느냐고 그들이 준행하는 미쉬나의 규정을 들어 말씀하십니다. 곤경에 처하면 사람뿐 아니라 짐승도 구하는데 수종병으로 고통을 당하는 사람을 안식일이라고 치료하지 못하게 하는 것은 자가당착입니다. 이를 알기에 이번에도 그들은 아무 대답을 하지 못했습니다. 법과 전통이 사회를 견고하게 유지하는 것 같지만 실은 영혼에 대한 사랑이 사회를 건강하게 만듭니다.

Application: 영혼에 대한 사랑이 있습니까?
One Word: 곧 끌어내지 않겠느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