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안의 첫 관문 여리고성은 정복하는데 매우 어려운 곳이었습니다. 여리고 성은 그 벽이 두껍기로 소문난 난공불락의 성이었습니다. 여리고 성 사람들은 성문을 굳게 걸어 잠그고 밖으로 나올 생각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승리의 확신을 심어 주셨습니다. 보라, 내가 여리고와 그 왕과 용사들을 네 손에 넘겨주었으니(2) 하나님은 이미 여리고 성을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넘겨주었다고 약속하십니다. 그러므로 그들은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확신 있게 나아가기만 하면 됩니다.
하나님의 작전 명령은 특이했습니다. 그것은 모든 군사들이 매일 한 번 씩 엿새 동안 성 주위를 도는 것입니다. 제사장 일곱은 일곱 양각 나팔을 잡고 언약궤를 앞세우고 성 주위를 돕니다. 일곱째 날에는 성을 일곱 번 돌고 제사장이 나팔을 크게 붑니다. 이때 백성들은 힘을 합해서 크게 소리를 질러야 합니다. 그리하면 성벽이 무너져 내릴 것이라고 약속하십니다. 본문에 일곱 이라는 숫자가 네 번이나 반복 되어 나옵니다. 일곱은 완전수입니다. 이는 온전한 순종을 의미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상징하는 언약궤를 앞세우고 온전히 순종해서 성 주위를 돌면 하나님이 성을 무너뜨려 주신다는 것입니다. 그들이 다 함께 큰 소리를 외치는 것은 온 마음을 합하여 기도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제사장들이 나팔을 부는 것은 찬양을 의미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주신 방향에 단순하게 순종 했을 때 마침내 견고한 여리고성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여리고 작전은 인간적인 이성으로는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들이 계산하지 않고, 단순하게 믿고 순종했을 때 그 견고한 성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아무리 거대한 장애물도 전능하신 하나님의 능력 앞에는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약속의 말씀을 믿고, 믿음의 동역자들이 합심하여 순종하면 하나님이 반드시 장애물을 제거하시고 큰 승리를 주십니다.

Application: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순종합니까?
One Word: 무너지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