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 바울은 말세에 말씀을 전파하라고 명령합니다. 말씀을 적극적으로 전파해야 하는 이유는 주님이 원하시고(딤전2:4), 명령하셨기 때문입니다(마28:20,막16:15). 또 주님이 재림하시기 전에 한 사람이라도 더 구원하기 위해서입니다(1). 더 나아가 마지막 심판의 날에 의의 면류관을 받을 것을 소망하기 때문입니다(8). 복음의 일꾼은 언제 어디서나 힘써서 말씀을 전해야 합니다.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든지 최우선적으로 말씀을 전해야 합니다. 말씀을 전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입니다. 말씀을 선포하든지, 이해하기 쉽게 조곤조곤 설명하든지, 잘못할 때에 책망하든지 여러 모양으로 전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참된 진리를 들으려고 하지 않고, 자기 비위에 맞는 말을 듣고자 거짓 선생을 따릅니다. 그래서 말씀을 전하다가 낙심하고 포기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오래참고 기다리며 말씀을 전해야 합니다. 사도 바울은 말씀 전파에 있어서 좋은 본을 보였습니다(6,7).
바울은 편지를 마무리하면서 디모데에게 개인적인 부탁을 합니다. 겨울이 되기 전에 디모데가 오기 원했습니다(9,21). 디모데가 올 때 마가를 데리고 오라고 말했습니다(11b). 마가가 바울에게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또 추위를 극복하기 위해 외투를 가져오라고 말했습니다(13). 또 옥중의 시련 속에서도 독서에 게으르지 않고자 책을 가져오라고 명했습니다(13). 한편 바울은 자기를 버리고 떠난 자들을 정죄하지 않고 용서했습니다(16). 바울은 동역자들도 사랑했지만, 배신한 자들도 사랑했습니다. 이는 사람들이 떠난 후 바울이 홀로 있을 때에 주님이 곁에 서서 자신을 강건케 하심을 발견했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우리가 우리 곁에 서서 강건케 하시는 하나님을 의지할 때 떠나간 형제자매를 끝까지 사랑하며 말씀을 전할 힘을 얻습니다.

Application: 항상 힘써야 할 일이 무엇입니까?
One Word: 말씀 전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