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 바울은 디모데가 강한 자가 되기 원했습니다. 강해야 고난 가운데서도 복음을 지킬 수 있습니다. 그런데 강해지기 위해서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거해야 합니다. 즉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의 은혜, 부르심의 은혜를 생각해야 합니다. 더 나아가 택함 받은 자들을 위해 예비하신 구원의 영원한 영광을 확신하며, 주와 함께 부활하여 함께 왕 노릇할 것을 소망할 때 강해집니다(11-13). 이러므로 고난이 많을수록 주님 안에서 은혜를 기억해야 합니다.
디모데는 교회 리더로서 해야 할 일들이 많았습니다. 그 중에서도 디모데는 충성된 사람들에게 말씀을 가르쳐야 합니다. 충성된 사람들은 받은 말씀을 다른 사람들에게 가르칩니다. 이로 인해 복음이 계승되고 확장됩니다. 이는 말씀을 가르쳐 제자를 양성하라는 주님의 명령에 근거합니다(마28:19,20). 우리에게 할 일이 많지만, 충성된 자들에게 말씀을 가르침으로 제자를 양성하는 일에 집중해야 하겠습니다.
사도 바울은 군사와 운동선수와 농부의 예를 제시하면서 복음의 일군인 디모데가 고난을 적극적으로 감당하도록 격려합니다. 영적 리더는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군사로서 고난을 받아야 합니다. 군인이 하고 싶은 대로 행동하지 않는 것처럼 예수님의 군사는 예수 그리스도를 기쁘시게 하기 위해 자기를 절제하고 헌신해야 합니다. 또한 운동선수처럼 경기 규칙대로 훈련을 쌓는 고난의 자세가 요구됩니다. 당시 올림픽 경기에 참여하는 선수는 경기를 위한 준비로 식사조절, 체력 단련 등에 있어서 까다로운 10개월 간의 요양 수칙에 따라야 했습니다. 또 열심히 일하여 곡식을 얻는 농부처럼 복음의 일꾼은 지속적으로 고난을 받으며 열매를 얻기까지 수고해야 합니다. 고난을 받은 자들만이 영광을 얻습니다.
Application: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병사입니까?
One Word: 고난을 받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