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이스라엘이 가나안으로 들어가면 배부르고 살쪄서 이방 신들을 따르며 하나님과의 언약을 어길 것을 아셨습니다. 이때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세 가지의 일을 하십니다. 첫째, 후계자 여호수아를 견고히 세우셨습니다(1-8). 하나님이 시혼과 옥에 행하신 것처럼 가나안 족속을 멸하시고 여호수아를 통해 그들을 인도해 들이실 것을 확신시키셨습니다. 둘째, 율법을 낭독하도록 하셨습니다(9-13). 매 칠 년 끝 곧 면제년의 초막절에 율법을 낭독하도록 하셨습니다. 이를 통해 온 백성과 성 안에 거류하는 타국인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그를 경외하기를 배우도록 하셨습니다. 셋째, 노래를 써서 부르게 하셨습니다(14-23). 이 노래는 하나님과 그가 하신 일, 그리고 이스라엘의 죄가 자세히 기록된 노래입니다. 이것을 부르다보면 이 재앙이 하나님이 그들 가운데 계시지 않아서 내린 것이 아니라 그들의 죄 때문에 내렸음을 알게 될 것입니다(17,19). 결국 이 노래는 그들이 자신들의 죄를 깨닫고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회복하도록 돕는 노래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배반을 아셨지만 슬퍼하거나 가나안 정복을 취소하지 않으셨습니다. 후계자를 통해 역사를 계승하셨으며 말씀을 지속적으로 마음에 새겨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그 백성을 향해 신실하셨으며 그들 가운데 계신다는 것을 노래를 통해서라도 알려주고자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인자하신 사랑에 감사와 찬송을 돌려드립니다.

Application: 이스라엘이 재앙과 환난을 당한 이유가 무엇입니까?
One Word: 악행으로 말미암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