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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과 고아와 과부를 위하여

Date : 2012/05/06
Passage : 신명기 24:1~22
Keyverse : 21

하나님의 백성은 약자에 대해서 긍휼과 사랑의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정당한 이유 없이 아내를 내버리면 안 됩니다. 이혼하려면 반드시 합당한 증서를 쓰라고 말씀하십니다. 이는 이혼을 합법화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연약한 여자가 함부로 이혼당하는 일이 없도록 보호하시기 위함입니다. 갓 결혼한 남자는 군 복무보다 가정생활에 충실하라고 말씀하십니다. 돈을 꾸어줄지라도 그 사람에게 밥줄과 같은 것은 전당잡지 말아야 합니다. 약자를 인신매매했을 경우에는 사형에 해당하는 죄라고 말씀하십니다. 이웃에게 무엇을 꾸어줄 때 일방적으로 전당물을 취하여 가져오지 말고 그 사람이 주는 전당물을 받아야 합니다. 혹시 이웃이 가난한 사람이거든 억지로 전당물을 뺏지 말아야 합니다. 그로 인해 그가 밤에 덮을 이불도 없을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가난한 품꾼을 학대하지 말고 품삯을 미루지 말고 제 때 주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약자의 호소를 듣고 벌을 내리시는 분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객이나 고아, 과부 등 약자를 차별하거나 억압하지 말고 오히려 긍휼을 베풀어야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도 과거에 애굽에서 종살이하던 때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때 하나님은 일방적인 은혜로 그들을 속량하여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받은 그들이 이제는 약자들에 대해서 은혜를 베푸는 것이 당연합니다. 곡식이나 과일을 추수할 때 야박하게 다 가져가버리지 말고, 객과 과부와 고아들을 위해서 좀 남겨 두어야 합니다. 다른 사람의 삶에 아랑곳하지 않고 내 이익만 챙기는 것은 하나님 백성다운 처사가 아닙니다. 사랑은 타인에 대한 관심과 배려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약자의 인권과 삶을 돌아보고, 넉넉한 마음으로 사랑을 베풀어야 합니다. 나도 과거에 도움을 받았었고, 또 앞으로도 도움을 받아야 할 날이 옵니다. 서로 돌아보고 베푸는 공동체가 하나님의 공동체입니다.

Application: 약자들을 돌보고 있습니까?
One Word: 남겨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