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사장은 성전에서 제사만 드리는 사람이 아닙니다. 그는 전쟁에 임하는 군인들의 사기를 북돋아줘야 합니다. 두려움을 없애주고 담대한 마음을 갖도록 도와줘야 합니다. 가나안 정복 전쟁의 영적인 사령관으로서 백성들에게 믿음을 심어줘야 합니다. 모세는 책임자들이 군인을 징집할 때 새 집을 짓고 낙성식을 행하지 못한 사람, 포도원을 만들고 그 과실을 먹지 못한 사람, 여자와 약혼만 하고 그를 취하지 못한 사람은 돌려보내라고 명합니다. 이들은 자기의 집과 포도원과 약혼자 생각에 전투에 전념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또한 두려워서 마음이 허약한 자도 돌려보내라고 명합니다. 이는 그들이 형제들의 사기를 떨어뜨릴 가능성이 많기 때문입니다. 모세는 수는 적지만 정예부대를 만들고자 합니다. 영적인 전쟁에도 많은 수가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캠퍼스 개척과 세계선교 역사에도 사명감을 가진 헌신된 소수의 정예부대가 필요합니다.
전쟁을 할 때 가나안 주변국 사람들이나 먼데 있는 성읍 사람들과는 평화로운 관계를 맺는 것을 최우선으로 해야 합니다. 그러나 그들이 싸우려 하면 전쟁을 해야 합니다. 가나안 일곱 족속의 성읍은 반드시 진멸해야 합니다. 가나안 족속들의 문화는 우상숭배의 문화였습니다. 거기에 있는 모든 문화유산들이 이스라엘의 여호와 신앙을 위협하는 요소들이었습니다. 모세는 그들을 철저히 진멸하고 여호와 하나님을 섬기는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낼 것을 명했습니다.
Application: 겁을 내고 있습니까?
One Word: 두려워하지 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