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 바울은 어떤 자들이 신앙생활을 하다가 믿음에서 떠나는지 말씀합니다. 먼저 믿음 생활을 한다면서 예수 그리스도의 참된 가르침과 경건에 이르는 교훈을 지속하여 따르지 않는 자들입니다. 이들은 바른 가르침을 끝까지 고수하지 않고, 다른 교훈을 말합니다. 자기들이 대단한 것을 아는 것처럼 교만하게 떠벌이지만 사실은 아무 것도 알지 못하는 자들입니다. 더 나아가 그들은 말싸움과 변론을 일삼으며 시기와 다툼과 모욕과 서로에 대한 의심을 부추깁니다. 그리하여 이들은 교회를 분열시킵니다. 이들은 마음이 부패해지고 진리를 잃어버려서 경건을 돈 버는 수단으로 여깁니다(5). 이처럼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지키지 못하고 잘못된 가르침에 빠질 때 믿음에서 떠나고, 성도 간에 다툼과 분열을 일으킵니다. 우리는 이미 받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소유하고 이를 수호하는 데 힘써야 합니다.
자신이 갖고 있는 것에 만족하는 자들에게 있어서 경건은 신앙생활에 큰 유익을 줍니다. 사람이 자족하는 근거는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떠나는 인생에 있어서 먹고 입을 것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자는 물질에 대한 욕심 없이 모든 것을 하나님에게 의지하고 하나님이 베푸신 은혜를 감사하며 경건한 신앙생활을 합니다. 반면 부자가 되려고 애쓰는 사람은 시험에 들고 함정에 빠집니다. 결국 자신을 망치는 욕심의 구덩이에 떨어집니다. 돈을 사랑하는 것이 모든 악의 뿌리입니다. 돈을 더 많이 얻으려다가 믿음에서 떠나고 오히려 더 큰 근심과 고통을 당합니다. 신자가 믿음을 지키기 위해서는 돈 벌고자 하는 욕심을 버리고 현재 형편에 자족하는 마음을 배워야 합니다.

Application: 돈을 사랑합니까?
One Word: 일만 악의 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