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에베소 교회에는 그리스도의 복음 외에 다른 교훈을 가르치며 신화와 족보에 집착하는 거짓 교사들이 출몰했습니다(3). 이에 바울은 마게도냐로 가다가 디모데를 권하여 에베소에 머물며 어떤 사람들로 하여금 다른 교훈을 가르치지 못하게 하고 신화와 족보에 착념하지 못하도록 했습니다(4). 여기서 다른 교훈이란 영지주의와 율법주의를 가리킵니다. 영지주의자들은 영은 거룩하고 육은 악하다고 여겼습니다. 믿음으로 구원받는 것이 아니라 영적인 지식을 얻음으로 구원을 받는다고 주장했습니다. 율법주의자들은 율법의 준수를 구원의 조건으로 삼았습니다. 또한 어떤 이들은 사실이 아닌 이야기와 끝없이 이어지는 족보 이야기에 집착했습니다(4a). 이로 인해 에베소 교회는 믿음 안에 있는 하나님의 경륜을 이루기보다 쓸데없는 말싸움이나 일으키는 곳이 되었습니다(4b). 다른 교훈을 가르치는 거짓 교사들의 목적은 자기 자랑이었습니다. 신화와 족보에 집착하는 이들은 결국 자신을 자랑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반면 바울이 가르친 교훈의 목적은 청결한 마음과 선한 양심과 거짓이 없는 믿음에서 나오는 사랑입니다(5). 다른 교훈은 자기를 자랑하여 분열을 조장합니다. 그러나 바른 교훈은 청결한 마음, 선한 양심, 거짓 없는 믿음에서 나오는 사랑으로 교회공동체를 견고하게 합니다. 거짓 교사들은 율법을 가르치는 선생이 되고자 했지만 자신들이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무엇을 주장하고 있는지도 알지 못했습니다(7). 율법의 한계와 역할을 모르고 가르치면 문제가 됩니다. 하지만 율법은 사람이 그것을 적법하게만 쓰면 선한 것입니다(8). 율법은 죄가 무엇인가를 알려줘서 죄를 막는 기능이 있습니다(9,10). 또한 믿는 신자들을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바르게 살아가도록 가르치고 권면하는 도구이기도 합니다. 하나님의 교회는 다른 교훈들을 배척하고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난 복음만을 좇아야 합니다.
Application: 우리가 붙들고 가르쳐야 할 바른 교훈이 무엇입니까?
One Word: 하나님의 영광의 복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