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이 한 곳에서 기도를 마치셨을 때, 제자 중 하나가 기도를 가르쳐달라고 청했습니다. 이에 예수님은 기도를 가르쳐주셨습니다. 먼저 예수님은 우리가 기도를 드리는 대상이 아버지이심을 가르쳐주셨습니다. 아버지는 보호자요, 공급자이십니다. 어려움에 처할 때, 쉽게 다가가 도움을 구할 수 있는 친근한 대상입니다. 하나님은 이런 아버지와 같은 존재이십니다. 예수님이 기도하도록 주신 첫 번째 기도제목은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도록 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이 그 이름에 합당한 존귀와 대접을 받으시는 것을 의미합니다. 두 번째 기도제목은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심령 속에, 이 세상에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세 번째 기도제목은 일용할 양식을 위한 기도입니다. 양식은 우리 스스로의 힘과 지혜로 구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러나 양식을 위해 하나님 앞에 나아가 기도해야 합니다. 다음으로 우리 죄를 사해주시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시험에 들지 않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는 얼마든지 시험에 빠질 수 있는 연약한 존재입니다. 선 줄로 생각하는 자는 넘어질까 조심해야 합니다(고전10:12).
어떤 사람이 여행 중에 굶주린 사람을 먹이기 위해 밤중에 벗을 찾아가 떡 세 덩이를 꿔달라고 청했습니다. 그 벗은 너무 늦었고, 아이들과 함께 침실에 누웠으니 줄 수 없다고 거절했습니다. 그러나 그 사람은 포기하지 않고 문을 두드렸습니다. 비록 벗됨으로 인하여서는 일어나 주지 아니할지라도 그 간청함을 인하여 일어나 그 요구대로 줄 수밖에 없었습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간청하는 기도를 드리기를 원하십니다. 예수님은 구하고 찾고 두드리는 적극적인 기도를 가르쳐주십니다. 악한 아버지라도 자식에게는 좋은 것을 줄줄 압니다. 하물며 하늘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시지 않겠습니까? 우리가 구할 것이 많지만 가장 먼저 구해야 할 것은 성령입니다. 성령은 모든 복의 근원입니다.
Application: 어떻게 기도합니까?
One Word: 이렇게 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