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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강도 만난 자의 이웃이 되겠느냐

Date : 2012/03/29
Passage : 누가복음 10:25~37
Keyverse : 36

예수님은 영생을 얻는 길을 여쭙는 율법 교사에게 진정한 이웃이 누구인지를 가르쳐주십니다. 어떤 사람이 예루살렘에서 여리고로 내려가다가 강도를 만났습니다. 강도들은 그의 옷을 벗기고 때려 거의 죽게 만들었습니다. 마침 한 제사장이 그 길로 내려가다가 그를 봤지만 피하여 지나가고, 레위인도 그와 같이 했습니다. 그런데 어떤 사마리아 사람이 그를 보았습니다. 당장 응급처치를 하지 않으면 생명이 위독할 수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사마리아 사람은 그를 불쌍히 여기고 가까이 다가가 기름과 포도주를 상처에 붓고 싸맸습니다. 그리고는 자기 짐승에 태워 주막으로 데리고 가 돌봐주었습니다. 자신의 시간과 물질과 정성을 들여 강도 만난 사람을 돌보며 섬겼습니다. 그 이튿날 주막 주인에게 데나리온 둘을 내어주며 이 사람을 맡아서 돌봐주도록 부탁하고 떠나갔습니다. 예수님은 이 비유를 말씀하신 후 율법사에게 누가 강도 만난 자의 이웃이냐고 물으셨습니다. 율법사는 자비를 베푼 자라고 대답했습니다. 지금까지 율법사는 이웃이란 자기 주변에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의 비유의 말씀을 들으며 강도 만난 자가 자기가 돌보아야 할 이웃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오늘날 캠퍼스에는 죄와 사탄의 강도를 만나 피를 흘리며 죽어 가는 영혼들이 많습니다. 주위에 많은 사람들이 있지만 그 누구도 그들의 상처와 아픔을 돌아보지 못합니다. 아무 연고가 없지만 이들을 불쌍히 여기고 성령의 기름과 말씀의 포도주로 그 상처를 싸매주고 돌봐주고 섬기는 사람이야말로 진정한 이웃입니다. 진정한 이웃이 되기 위해서는 희생이 요구됩니다. 주님은 우리가 진정한 이웃이 되기를 원하십니다.

Application: 강도 만난 자가 있습니까?
One Word: 싸매고 돌보아 주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