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십 인이 전도여행을 마치고 기뻐하며 돌아왔습니다. 그들은 주의 이름이면 귀신들도 항복하는 큰 권능을 체험했습니다. 예수님은 그들을 격려하시는 한편 귀신들이 항복하는 것으로 기뻐하지 말고 그들의 이름이 하늘에 기록된 것으로 기뻐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귀신들이 항복한다는 것은 분명 놀랍고도 큰일입니다. 그러나 우리의 이름이 하늘에 기록된 것이 더 기쁜 일입니다. 우리 이름이 하늘에 기록되고, 우리의 존재와 인격이 예수님을 닮아가며 성화 되는 것만큼 더 큰일이 어디 있겠습니까?
그 때에 예수님이 제자들에 대해 성령으로 기뻐하시며 감사기도를 드리셨습니다. 하나님은 스스로 지혜롭고 슬기 있다 하는 자에게는 복음의 비밀을 숨기십니다. 어린아이와 같이 겸손한 심령으로 받는 자들에게는 나타내십니다. 그런 사람들이 성령의 계시를 받게 하시고 아버지가 누구신지 알도록 하십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을 돌아보시며 너희가 보는 것을 보는 눈은 복이 있도다 말씀하십니다. 왜냐하면 많은 선지자와 임금이 메시아를 보고자 했으되 보지 못하고 듣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제자들은 메시아를 바로 눈앞에서 보고, 메시아로부터 직접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있습니다. 그들은 이 세상에서 가장 복된 자들입니다. 영의 눈이 열려 주님을 보고, 주님의 말씀을 들을 수 있다는 것은 큰 축복입니다.
Application: 무엇을 기뻐합니까?
One Word: 이름이 하늘에 기록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