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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수할 일꾼들을 보내 주소서

Date : 2012/03/27
Passage : 누가복음 10:1~16
Keyverse : 2

예수님이 따로 칠십 인의 제자를 세우셔서 각 곳으로 전도 여행을 보내셨습니다. 목자 없이 방황하는 수많은 백성들을 섬기기에는 칠십 인도 부족한 숫자였습니다. 추수할 것은 많되 일군이 적었습니다. 이 문제 앞에 어떻게 하기 쉽습니까? 사람이 없다고 낙심하며 절망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추수하는 주인 되신 하나님 앞에 나아가 추수할 일꾼들을 보내 주소서 기도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이는 사람을 세우시고 보내주시는 분이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칠십 인을 보내시며 마치 어린양을 이리 가운데로 보냄과 같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것이 예수님의 솔직한 심정이었습니다. 그만큼 그들은 연약하고 부족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전도여행 중 전대나 배낭이나 신발을 가지지 말라고 하십니다. 이는 오직 하나님 한 분만을 의지하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길에서 아무에게도 문안하지 말아야 합니다. 문안하며 인간적인 대화를 나누기 시작하면 전도라는 본연의 목적을 잃어버리기 쉽습니다. 또 어느 집에 들어가든지 평안을 선포하고 축복해주어야 합니다. 그 집에 유하며 대접받는 것에 대해 미안한 마음을 가질 필요가 없습니다. 거기에 병자가 있다면 고쳐주어야 하고 하나님 나라를 전파해야 합니다. 행여 영접하지 않는 사람들에 대해서는 발에서 먼지를 떨어버리며 하나님 나라가 가까이 왔다고 분명히 증거해야 합니다. 장차 임할 심판을 경고하며, 회개하도록 촉구해야 합니다. 당시 복음을 듣고 회개하지 않은 대표적인 동네는 고라신, 벳새다, 가버나움이었습니다. 그들에게 임할 심판은 소돔 때의 심판보다 더 참혹하고 무섭습니다. 제자가 전하는 말은 곧 주님이 전하시는 말씀입니다. 사람들이 제자를 저버리는 것은 예수님을 저버리는 것이요, 하나님 아버지를 저버리는 것과 같습니다. 제자는 자신이 하나님의 전권대사라는 분명한 정체성을 갖고 담대히 복음을 전파해야 합니다.

Application: 일꾼이 부족합니까?
One Word: 보내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