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이 베드로와 요한, 야고보를 데리시고 산에 올라가 기도하실 때였습니다. 예수님의 용모가 변화되고 그 옷이 희어져 광채가 났습니다. 이와 동시에 모세와 엘리야가 나타나 장차 예수님이 받으실 고난에 대하여 대화를 나눴습니다. 제자들은 깊은 졸음에 빠져 있다가 변화되신 예수님과 모세와 엘리야가 함께 서 계신 것을 보고 잠에서 깨어났습니다. 고난과 많은 문제들이 기다리는 산 아래 보다 영광 가운데 계신 예수님과 존경하는 모세와 엘리야와 함께 있는 이곳이 너무도 좋았습니다. 초막을 짓고 영광만 있는 이곳에서 살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제자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이는 나의 아들 곧 택함을 받은 자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으라. 모세와 엘리야는 고난의 종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도 고난의 종이 되셔서 십자가 죽음의 길을 가셨습니다. 하나님은 제자들도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십자가의 길을 영접하기를 원하셨습니다. 십자가를 질 때 부활을 체험하고 생명을 얻을 수 있습니다.
산에서 내려오셨을 때 산 아래 있던 제자들은 귀신들린 아이 하나를 고치지 못하여 쩔쩔매고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믿음 없고 패역한 세대를 향하여 꾸짖으시고 아이를 고쳐주셨습니다. 믿음은 눈앞에 예수님이 계시지 않아도 예수님의 능력을 의지하는 것입니다. 믿음은 경험이나 눈에 보이는 것보다 오직 예수님의 이름 권세만 의지하는 것입니다. 제자들이 믿음이 없었던 이유는 예수님의 말씀을 듣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과거의 경험을 의지했기 때문입니다. 날마다 예수님의 음성을 듣고 예수님의 이름 권세를 의지할 때 귀신을 쫓아내며 사람을 고치는 일을 할 수 있습니다.

Application: 고난에 대한 말씀을 부담스러워합니까?
One Word: 들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