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이 40년간 광야 생활을 하게 되었을 때 그들은 하나님을 원망하며 좌절했습니다. 그러나 거기엔 하나님의 놀라운 뜻이 담겨 있었습니다.
첫째,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존재가 아니요 여호와의 입에서 나오는 말씀으로 사는 존재임을 알게 하고자 하심이었습니다(3). 광야에는 먹을 것이 없습니다. 하루하루 먹을 것을 걱정하며 생존을 위해 몸부림쳐야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말씀하신대로 만나와 메추라기를 주셨습니다. 그것을 통해 40년 동안 하루도 굶지 않고 배불리 먹도록 하셨습니다. 약속의 말씀대로 순종해서 살기만 하면 먹을 것이 채워짐을 체험했습니다. 이를 통해 결국은 먹고 사는 문제가 하나님에게 달렸고 그의 말씀에 순종하면 근본 문제가 해결됨을 가르쳐주셨습니다. 그래서 늘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고 사는 백성이 되도록 하셨습니다.
둘째, 그들을 낮추사 마침내 복을 주시기 위함이었습니다(16). 그들은 목이 곧은 백성들이었습니다. 노예 백성이었으면서도 하나님을 멸시하는 교만한 자들이었습니다. 그릇이 되지 않아 그 인격과 내면에 복이 담길 수가 없었습니다. 그들이 축복을 받고 이를 잘 감당해나가려면 겸손한 자들이 되어야 했습니다. 하나님은 광야의 시련을 통해 그들을 연단하셨습니다. 그래서 그들 자신의 힘으로 살 수 없는 것을 알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도움이 아니면 살 수 없는 존재임을 알게 하셨습니다. 이를 통해 겸손하게 하시고 하나님의 긍휼과 자비를 구하는 백성이 되게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이 광야 생활은 복입니다. 인생길에 없어서는 안 될 시간입니다. 광야 길을 걷게 하신 하나님을 찬양합시다!
Application: 광야 길을 걷고 있습니까?
One Word: 낮추시며 시험하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