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모세를 통해서 출애굽 2세대들에게 십계명을 다시 주십니다. 하나님의 언약은 과거 출애굽 1세대와만 맺은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오늘을 사는 우리들에게도 동일하게 십계명을 주십니다. 우리는 과거 죄의 종 되었던 자들이었습니다. 절대적인 계명이 없었기에 죄의 소욕대로 살던 무절제한 자들이었습니다. 그러나 이제 주님의 일방적인 은혜로 구원을 받고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시대를 초월해서 계명을 지키므로 하나님의 백성다운 삶을 살아야 합니다. 첫째 계명은 하나님 외에 다른 신들을 두지 말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에게 드려야 할 사랑과 충성을 다른 것에 빼앗기지 말아야 합니다. 오직 하나님 한 분만을 사랑하고 그 분에게 충성을 다해야 합니다. 둘째 계명은 자기를 위한 우상을 새겨 만들지 말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광대하심을 제한하고, 내가 원하는 신을 만들어서 나에게 봉사하는 존재로 전락시켜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을 어떤 형상으로도 변형시키지 말고, 그 분 자체를 사랑하고 섬기기에 힘써야 합니다. 셋째 계명은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지 말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명예가 땅에 떨어진 이 시대 가운데 하나님의 영광이 회복되도록 힘써야 합니다. 넷째 계명은 안식일을 지켜 거룩하게 하는 것입니다. 안식일은 단지 일하지 않고 쉬기만 하는 날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구속하신 새 창조의 날에 세상적인 일을 내려놓고 하나님과 교제함으로 영혼에 참된 안식을 누려야 합니다.
다섯째 계명부터 열 번째 계명까지는 이웃 사랑에 대한 계명입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은 하나님을 사랑하기 때문에 부모를 공경하고 사랑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형상을 지닌 다른 사람의 생명을 해하거나 취해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이 세우신 신성한 결혼의 질서를 파괴하지 말아야 합니다. 다른 사람의 재물을 소중하게 여기고, 정직해야 하며, 과도한 욕심으로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지 말아야 합니다. 십계명은 우리와 하나님과의 관계를 밀착시키고, 죄로부터 구별시켜주는 보호막과도 같습니다.
Application: 언약을 조상들과만 세우신 것이라고 생각합니까?
One Word: 오늘 여기 살아 있는 우리와 세우신 것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