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절부터 12절까지는 지혜의 초청이며, 13절부터 18절까지는 어리석음의 초청입니다. 지혜가 큰 잔치를 준비한 후 사람을 초청하여 잔치를 즐기도록 합니다. 어리석음을 버리고 생명을 얻도록, 명철의 길을 행하도록 합니다. 지혜가 가르치는 바는 거만한 자를 책망하거나 악인을 징계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도리어 자신이 능욕을 받고 흠이 잡힐 것이기 때문입니다. 지혜 있는 자를 책망해야 책망을 알아듣고 고치고 감사하게 됩니다. 지혜 있는 자에게 교훈을 더하면 더욱 지혜로워지고 의로운 사람을 가르치면 학식을 더하게 됩니다. 말귀를 알아듣는 사람에게 좋은 말이 효과가 있게 마련입니다. 지혜는 지혜의 근본이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며, 명철은 거룩하신 분을 아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지혜를 가질 때 생명의 해가 더하여 장수하게 됩니다. 지혜는 우리 삶에 여러모로 유익합니다.
어리석고 미련하면서도 떠들기 좋아하는 한 여인이 있었습니다. 그녀는 아무 것도 알지 못하면서도 자기 길을 바로 가고 있는 행인을 불러다가는 어리석다 책망하며 발길을 돌이켜 자기 말을 들으라고 말합니다. 도둑질한 물이 달고 몰래 먹는 떡이 맛있다며 거짓을 가르칩니다. 그런데 지혜의 말에는 귀를 막았던 어리석은 사람들이 이런 말에는 쉽게 현혹되어 덥석 그 미련한 말을 받아들입니다. 결국 어리석고 지혜 없는 자들은 사망의 길을 가게 됩니다. 도둑질한 물, 몰래 먹는 떡은 남몰래 쾌락과 부정의 죄를 지으면서도 이것을 누가 알랴 하는 자들을 말합니다. 하나님은 이런 자들의 악행을 다 보고 계시니 그들은 심판을 면치 못합니다. 진정 지혜의 근본은 우리의 모든 것을 보고 계시는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 앞에서 바로 행하는 것입니다.
Application: 누구의 초청에 응하겠습니까?
One Word: 지혜의 초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