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은 젊어서 남편에게 버림을 받아 잉태하지 못하고 출산하지 못하는 과부와 같았습니다. 남편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여인은 업신여김을 받고 수치를 당합니다. 이스라엘의 형편이 그와 같았습니다. 그들은 노래할 수 없었습니다. 기쁨도 없었고 희망도 없었습니다. 오직 고통과 슬픔, 절망과 후회로 한숨을 쉴 뿐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잉태하지 못하는 여인에게 노래하라고 하십니다. 장막 터를 넓히며 처소의 휘장을 아끼지 말라고 하십니다. 이는 여인이 기적적으로 아이를 낳을 뿐만 아니라 남편 있는 자의 자식보다 많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은 현재의 형편만 생각하면 노래할 이유도 없고 장막 터를 넓힐 필요도 없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현재만 보면 안 됩니다. 하나님께서 구속하실 그 날을 믿음으로 바라보면서 노래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자녀들뿐만 아니라 열방의 백성들까지 보내 주셔서 채우실 것을 믿고 장막 터를 넓혀야 합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어떤 상황에서도 한탄하며 주저앉으면 안 됩니다. 하나님께서 넘치도록 축복하실 때를 바라보며 힘을 내고 준비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에게 진노하셔서 잠시 얼굴을 가렸으나 영원한 자비로 긍휼히 여기십니다. 산들이 떠나며 언덕들이 옮겨질지라도 하나님의 자비는 떠나지 아니하며 화평의 언약은 흔들리지 아니합니다. 이는 이스라엘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의 긍휼하심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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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Word: 네 장막 터를 넓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