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이 한 마을에 오셔서 말씀을 전파하시자 각 동네 사람들이 예수님 주위에 몰려들어 큰 무리를 이루었습니다. 예수님은 비유로 그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씨 뿌리는 사람이 씨를 뿌렸는데 더러는 길가에 떨어지자 새들이 먹어 버렸고 더러는 바위 위에 떨어져 싹이 났으나 습기가 없어서 말랐습니다. 더러는 가시 떨기에 떨어지는 바람에 가시가 함께 자라 기운을 막았습니다. 더러는 좋은 땅에 떨어져 백배의 결실을 했습니다.
이 비유에서 씨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또 네 가지 땅은 말씀을 듣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좋은 땅에 떨어지기만 하면 백배의 결실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길가와 같이 딱딱한 마음을 갖고 있거나, 바위 있는 밭처럼 뿌리를 내릴 수 없는 마음이거나, 가시떨기 밭처럼 가시가 기운을 빼앗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면 그 사람에게 뿌려진 씨는 결코 열매를 맺을 수 없습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신 네 가지 땅 중에서 뿌려진 씨가 열매 맺은 것은 오직 좋은 땅 뿐입니다. 열매 맺는 좋은 땅은 착하고 좋은 마음으로 말씀을 듣고 지키어 인내로 결실하는 사람을 가리킵니다. 좋은 땅과 같은 사람은 말씀을 들을 때 그 말씀이 무슨 뜻인가 생각하고 말씀을 깨닫고자 노력합니다. 또 말씀을 들은 후에는 그 받은 말씀을 마음속에 간직합니다. 이처럼 착하고 좋은 마음으로 말씀을 듣고 지킬 때 그 말씀은 반드시 열매를 맺습니다.
말씀이 씨라는 사실은 우리가 예수님의 말씀을 어떻게 듣는가에 따라 백배의 열매를 맺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말해줍니다. 인생에서 백배의 열매를 맺을 수 있다는 것은 놀라운 축복입니다. 그런 축복이 말씀을 듣는 마음 자세에 달려 있습니다. 말씀을 간직하고 인내하면 말씀 자체의 능력이 우리 안에 열매를 맺게 합니다.
Application: 백 배의 열매를 맺고 싶습니까?
One Word: 말씀을 듣고 지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