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속량하시면서 ‘깰지어다’ ‘일어나 앉을지어다’ ‘버릴지어다’ ‘떠날지어다’라고 명령하십니다. 현재 이스라엘이 살고 있는 바벨론 땅은 포로로 끌려온 곳이지만 익숙해진 곳이요, 안정된 곳입니다. 반면 이스라엘이 가야 할 예루살렘은 하나님께서 명하신 약속의 땅이지만 그 곳에 가려면 많은 고통과 위험, 눈물과 헌신과 믿음이 필요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에게 용기 있는 행동과 결단을 촉구하십니다. 바벨론에서 잠에 취해 있을 때가 아닙니다. 깨어날 때요, 힘을 내서 일어날 때요, 떠나야 할 때입니다. 더러움을 벗어버리고 아름다운 옷을 입어야 할 때입니다. 이스라엘은 현실을 보기보다 그들 앞에서 행하시고 뒤에서 호위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봐야 합니다.
절망과 고통의 땅 예루살렘을 향해 달리며 산을 넘는 아름다운 발이 있습니다. 그 발이 아름다운 이유는 하나님의 평화와 구원과 위로를 전하는 발이기 때문입니다. 절망의 땅 예루살렘에게 좋은 소식을 가져오는 그의 발은 아름다운 발입니다. 산을 넘는 전령은 그가 알고 있는 좋은 소식을 전하고 싶고 외치고 싶어 견딜 수가 없습니다. 그가 전해준 좋은 소식을 듣고 기뻐 노래할 예루살렘을 생각할 때 힘든 줄을 모르고 산을 넘습니다. 어두움으로 가득 찬 세상에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 환희에 넘치는 아름다운 발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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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Word: 깰지어다, 일어날지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