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울은 골로새 교회를 세운 에바브라에게(7) 교회의 어려운 상황을 듣고(8) 복음신앙 위에 교회를 견고히 세우기 위해 편지를 썼습니다. 바울은 골로새 성도들을 위해 기도할 때마다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 감사했습니다. 바울은 문제만 보지 않고 그들 가운에 이루어진 성령의 역사를 보고 먼저 감사했습니다. 골로새 성도들은 신실한 복음의 일꾼 에바브라가 복음을 전할 때 구원의 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을 견고히 가졌습니다. 그 믿음 위에 하나님을 사랑했으며, 하나님이 허락하신 동역자들을 사랑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 나라에 소망을 두고 하늘에 상급을 쌓는 삶을 살았습니다. 믿음, 사랑, 소망은 신앙의 삼요소입니다. 그 중에 제일은 사랑입니다. 사랑은 믿음의 증거요 소망의 열매입니다. 바울은 이들의 신앙에 감사하면서 그들도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기를 원한다고 기도했습니다. 바울이 감사했듯이, 그들도 어려운 가운데 있지만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해야 합니다. 흑암의 권세에서 건져내시고 죄 사함을 주시고 아들로 삼아 주신 것을 감사해야 합니다(13,14). 감사는 믿음과 소망과 사랑이 넘치고 있는지 그 수준을 재어 볼 수 있는 잣대입니다.
바울은 그들의 소식을 들은 날부터 기도하기를 그치지 아니하고 그들의 성장을 위해 기도했습니다. 신앙에 문제가 생기는 가장 큰 원인이 하나님의 뜻을 충분히 알지 못하기 때문이므로 성령의 지혜와 총명으로 하나님의 뜻을 아는 것으로 채워지도록 기도했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정확히 알면 합당하게 행하게 되고, 범사에 그를 기쁘시게 할 수 있고, 선한 열매를 맺을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을 아는 것에서 자라갈 수 있습니다. 또한 기쁨으로 모든 시련을 견디며 오래 참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영광의 힘을 따라 능력으로 살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하나님의 뜻을 아는 것으로 채워 주시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Application: 나의 기도는 무엇입니까?
One Word: 하나님의 뜻을 아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