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은 전심으로 주께 감사하며 주님을 찬송합니다. 전심으로란 온 마음으로, 마음을 다하여란 뜻입니다. 며칠 굶은 사람은 전심으로 먹을 것을 찾습니다. 목이 타는 사람은 전심으로 물을 찾습니다. 전심으로 감사하는 것은 감사하려는 마음이 간절한 데서 나옵니다. 시인이 감사하려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첫째, 하나님이 기도에 응답하시고, 힘을 주어 강하게 하셨기 때문입니다(2,3). 다윗은 환난이 많았습니다. 도처에 원수들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살기 위해 미친 척도 했습니다. 광야로 도망하여 토굴에서 살기도 했습니다. 또 전쟁터에서 위험도 많았습니다. 이런 가운데 다윗은 절박한 기도를 할 때가 있었습니다. 기진맥진할 때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의 기도를 들어 주셨습니다. 그의 힘이 되어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도우심 때문에 다윗은 위험과 위기를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 힘을 주셔서 강하게 하시는 하나님, 다윗은 이 하나님을 생각할 때 온 마음으로 감사했습니다. 둘째, 원수들의 분노에서 구원하셨기 때문입니다(4-8). 환난 당할 때는 감사가 나오지 않습니다. 분노를 발하는 원수 앞에서는 하나님이 보이지 않습니다. 원수는 강하고 하나님은 약해 보입니다. 그러나 구원의 하나님은 모든 환난을 하나님을 체험하는 기회로 쓰십니다. 하나님은 시인이 환난 당해 비틀거릴 때 그를 살아나게 하셨습니다. 주의 손을 펴서 원수들의 분노를 막으셨습니다. 주님은 강한 오른손을 뻗어 시인을 구원하셨습니다. 그래서 고난과 환난의 자리가 은혜의 장이 됩니다. 두려움과 염려가 찬양과 감사가 됩니다. 환난이 클수록 구원도 크고 감사도 큽니다. 시인은 주의 오른손으로 구원하시는 손길을 깊이 체험했기에 감사가 커서 전심으로 감사합니다. 그리고 현재도 고난이 있는데 구원을 간구하고 있습니다(8).

Application: 내가 겪은 어려움과 구원을 생각해봅시다
One Word: 전심으로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