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는 하나님의 백성이 예루살렘에 모여 교제하는 모습의 아름다움을 감사하고 찬양하고 있습니다. 형제가 동거하고 있습니다. 그냥 동거가 아니라, 한 자리에 모여만 있는 것이 아니라, 연합하여 진정 하나가 되어 동거하고 있습니다. 형제는 서로 다릅니다. 빈부, 귀천, 남녀, 노소 등의 차이가 있습니다. 서로의 생각과 입장이 다릅니다. 사람들이 모인 곳에는 각종 차이로 분열과 싸움이 끊이지 않습니다. 형제가 연합하지 못할 때 피곤하고 서로를 죽입니다. 인간의 이기적인 본성으로는 연합하여 동거하는 것은 매우 어렵습니다. 그러나 시인은 하나님 안에서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하는 아름다운 모습을 봅니다. 기적을 봅니다. 시인은 감격하고 감사하며 노래하고 있습니다. 인간의 본성으로는 어렵지만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연합하기 어려운 사람들이 모여서 형제가 되고 하나가 되어 동거하는 모습은 참으로 보기 좋고 아름답습니다. 형제가 동거하여 기쁨과 슬픔을 나누고, 서로 위해주고 사랑하고 섬기며 행복해 하는 모습은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보기에 좋을 뿐 아니라 보배로운 기름이 흘러내림 같이 하나님의 은혜가 넘쳐흐릅니다. 개인적으로도 하나님의 은혜를 받을 수 있지만 형제와 연합한 공동체를 통해서 하나님의 은혜는 더욱 넘치도록 부어집니다. 이는 헐몬의 이슬이 시온 산의 모든 나무와 풀잎 하나하나를 덮어 생명과 풍요를 가져다주는 것과 같습니다. 여호와께서는 형제와의 연합을 통해서, 특별히 연합된 공동체를 통해서 복을 넘치도록 부어 주십니다. 지치고 낙심했다가도 생명을 공급받아 회복되어 싱싱해지게 하시고 생명과 소망이 넘쳐나는 은혜를 부어주십니다. 내가 있는 곳에 이런 아름다운 역사가 일어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또한 내가 해야 할 일을 찾아봅시다.
Application: 형제와 연합하여 동거합니까?
One Word: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