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 청년의 어머니는 과부였고 청년은 어머니의 독자였습니다. 과부에게 청년이 얼마나 소중한 존재였겠습니까? 독자를 잃은 과부는 매우 슬프게 울고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과부를 보시고 불쌍히 여기셨습니다. 울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누군가를 불쌍히 여길 수 있는 것은 내가 그의 처지를 이해하고 그의 마음을 공감할 때 가능합니다. 부활이요 생명이신 예수님에게는 죽음이 잠을 자는 것과 같아서 슬퍼할 이유가 없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과부에게 그런 일로 울긴 왜 울어? 라고 꾸짖거나 무지하고 어리석은 인생들이여! 라고 말하며 혀를 차지도 않으셨습니다. 과부를 불쌍히 여기셨고 울지 말라고 위로하셨습니다. 예수님은 과부의 슬픔과 고통을 이해하셨습니다. 절망과 아픔을 공감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백성들도 슬프고 낙담할 때가 있습니다. 여러 이유 때문에 힘겨워하고 울 때가 있습니다. 예수님은 이런 자기 백성들의 사정을 잘 아시고 이해하십니다. 한숨 쉬고 눈물 흘리는 그들을 불쌍히 여기십니다. 같이 아파하시고 슬퍼하시며 같이 앓으십니다. 나의 형편을 아시며 불쌍히 여겨 주시는 예수님을 바라봅시다.
예수님은 죽은 청년에게 일어나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듣자 죽은 청년이 살아났습니다. 이를 본 모든 사람들이 하나님에게 영광을 돌리며 큰 선지자가 우리 가운데 일어나셨다고 했습니다. 또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을 돌아보셨다고 말했습니다. 예수님이 죽은 청년을 살리신 사건은 그가 하나님이 자기 백성을 돌아보시기 위해서 이 땅에 보내신 큰 선지자임을 보여줍니다. 예수님은 감당할 수 없는 짐 때문에 힘겨워하고 슬픔과 죽음 때문에 우는 자기 백성들을 돌보기 위해서 오셨습니다. 그들의 눈물을 닦아주시기 위해서, 슬픔과 절망 그리고 죽음의 세력에서 일어나도록 하기 위해서 오셨습니다. 예수님은 울지 말라고 하십니다. 예수님 안에서 울지 맙시다. 절망의 눈물을 그칩시다. 예수님의 위로와 구원을 소망합시다. 일어나는 역사를 기대합시다. 울음을 그치고 하나님에게 영광을 돌릴 날을 바라봅시다.
Application: 울고 있습니까?
One Word: 울지 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