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는 남을 비판하거나 정죄하지 말아야 합니다. 대신 용서해야 합니다. 비판하지 않을 때, 비판을 받지 않을 것이요, 정죄 하지 않을 때, 정죄를 받지 않을 것입니다. 남을 용서하면 우리도 용서를 받게 됩니다. 제자는 다른 사람을 용서할 뿐만 아니라 주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줄 때, 하나님으로부터 공급받게 됩니다. 얼마나 넘치게 공급받습니까? 후히 되어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하여 우리에게 안겨질 것입니다. 우리가 헤아리는 그 헤아림만큼 도로 받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에게 헌신하는 것, 이웃과 형제를 섬기는 것은 결코 손해가 아닙니다. 주는 만큼 넘치게 받습니다. 주는 자가 복이 있습니다.
형제의 문제를 보고 도우려 하면서도 정작 자신은 돌아보지 않을 위험이 있습니다. 자기 눈 속에 있는 들보를 깨닫지 못하면서 상대방의 눈 속에 있는 티만 빼려고 할 때, 그 눈을 다치게 할 수 있습니다. 자기 눈 속에 있는 들보부터 빼야 눈이 밝아지고,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를 뺄 수 있습니다. 자신을 깊이 돌아보고 회개할 때, 비로소 형제를 잘 도울 수 있습니다. 좋은 열매를 맺기 위해서는 마음에 선을 쌓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선한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쌓을 때, 선한 말이 나와 형제를 살릴 수 있습니다. 사람이 주여, 주여 한다고 해서 다 제자가 아닙니다. 제자는 주의 말씀을 듣고 행하는 자입니다. 이런 사람은 집을 짓되 깊이 파고 주추를 반석 위에 놓은 사람과 같습니다. 그 결과 큰 물이 나서 탁류가 부딪혀도 능히 요동하지 않습니다. 반면 듣고 행하지 아니하는 자는 주추 없이 흙 위에 집 지은 사람과 같습니다. 탁류가 부딪힐 때, 곧 무너져 파괴됨이 심하게 됩니다. 주의 말씀을 듣고 행하는 자야말로 지혜로운 인생의 건축자입니다.

Application: 주의 말씀을 듣기만 합니까?
One Word: 듣고 행하는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