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는 원수를 사랑하며 자신을 미워하는 자를 선대해야 합니다. 저주하는 자를 위해 축복하며, 모욕하는 자를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이 뺨을 치는 자에게 저 뺨도 돌려대며, 겉옷을 빼앗는 자에게 속옷도 거절하지 말아야 합니다. 세상에서는 원수에게 반드시 복수를 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제자는 세상과 달라야 합니다. 우리가 만일 우리를 사랑하는 자만을 사랑하면 칭찬 받을 것이 무엇이겠습니까? 우리가 선대하는 자만을 선대하면 칭찬 받을 것이 무엇이겠습니까? 우리가 받기를 바라고 사람들에게 꾸어 주면 칭찬 받을 것이 무엇이겠습니까? 죄인들도 자기를 사랑하는 자는 사랑합니다.
우리가 원수를 사랑하고 선대하며 아무 것도 바라지 않고 꾸어 줄 때, 잠시 손해와 아픔을 겪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할 때 우리에게 큰상이 주어집니다. 또한 우리는 세상으로부터 지극히 높으신 이, 하나님의 아들로 인정받게 됩니다. 하나님은 은혜를 모르는 자와 악한 자에게도 인자하신 분입니다. 은혜를 모르는 악한 자에게도 사랑과 자비를 베풀 때,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로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게 되고, 악한 자의 마음을 감동시켜 선으로 악을 이기게 됩니다. 그 사람의 마음을 얻게 됩니다. 우리 주위에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고, 우리는 복의 근원이 될 것입니다. 세상에는 악이 가득합니다. 이런 악은 더 큰 악을 낳을 뿐입니다. 이런 악을 없애기 위해 강력한 규범이나 법제를 동원해도 소용없습니다. 오직 사랑과 자비를 실천할 때 비로소 악을 이길 수 있습니다.

Application: 하나님의 자녀입니까?
One Word: 자비로운 자가 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