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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론의 지팡이에 열매가 열렸더라

Date : 2011/11/11
Passage : 민수기 17:1~13
Keyverse : 8

모세와 아론을 대적하던 고라와 그를 좇던 무리들이 심판을 받았습니다. 그런데도 백성들은 모세와 아론을 원망했습니다. 이로 인해 염병으로 많은 사람이 죽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이 모세와 아론을 지도자요 제사장으로 세우신 것을 근본적으로 영접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에게 한 가지 표징을 주고자 하셨습니다. 이를 위해 각 지파대로 지팡이 하나씩을 취하여 그 지파의 지휘관의 이름을 거기에 써서 모세를 통해 증거궤 앞에 두도록 하셨습니다.
모세가 이튿날 증거궤 있는 곳에 들어가 보니 아론의 이름이 쓰인 지팡이에만 움이 돋고 순이 나고 꽃이 피어서 살구 열매가 열렸습니다. 일반적으로 지팡이는 잘라진 막대기이므로 성장할 능력이 없습니다. 또한 하루사이에 꽃이 피고 열매를 맺는 것은 살아있는 나무라도 불가능합니다. 모든 지팡이는 그대로 있었지만 아론의 지팡이에만 이런 생명의 역사가 일어난 것입니다. 이를 통해 하나님은 백성들이 보기에 보잘 것 없는 아론일지라도 하나님이 택하시면 열매 맺는 존재가 될 수 있음을 나타내셨습니다. 무엇보다 하나님이 아론과 그 자손들을 제사장으로 택하셨다는 분명한 증거를 보이셨습니다. 이제부터는 그 누구도 하나님이 세우진 지도자에 대해서 원망하고 반역을 꾀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아론의 지팡이를 증거궤 앞으로 가져다 놓고 표징으로 삼도록 하셨습니다. 이 지팡이를 볼 때마다 반역하는 자의 말로가 어떠한지 고라 일당의 최후를 기억하며 하나님을 경외하도록 하셨습니다.

Application: 하나님이 세우신 질서에 순종합니까?
One Word: 하나님의 주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