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장에서 하나님은 원망과 불평, 불신의 말을 한 사람들은 결코 가나안 땅에 들어갈 수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반면에 믿음이 있어서 가나안 땅에 들어가게 될 자들도 반드시 지켜야 할 것들이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에게 제사를 드리는 것입니다. 제사를 드리더라도 향기롭게 드려야 합니다. 이를 위해 화제, 번제, 서원제, 낙헌제 등에 소나 양을 드릴 때 고운가루와 기름, 포도주를 함께 섞어 드리라고 하십니다. 이는 하나님에게 대한 감사와 헌신을 의미합니다. 그들이 약속의 땅에 들어가게 된 것은 자신들의 업적이나 선행으로 된 것이 아니라 온전히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된 것입니다. 우리도 믿음으로 구원을 받아서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감사와 헌신이 담긴 향기로운 예배를 드려야 마땅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에게 예배를 드릴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축복이요, 은혜입니까? 주님은 우리의 진심이 담긴 예배를 기뻐 받으시고 우리와 깊은 교제를 나누기 원하십니다. 이때 하나님과 깊은 사랑과 신뢰의 관계가 맺어지고 약속의 땅에서 계속하여 축복을 누리며 살 수 있습니다. 이 축복은 유대인들에게만 임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 중에 거류하는 타국인에게도 임하게 됩니다. 하나님은 우리 죄를 위한 화목제물이 되시는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백성들이 함께 구원 받고 은혜를 누리기 원하십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안에서 유대인이나 이방인이나 다 함께 상속자가 되고, 지체가 되어, 하나님의 약속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엡3:6).
약속의 땅에 들어가서는 첫 열매를 주님에게 드려야만 합니다. 이는 삶의 중심이 하나님이심을 항상 기억하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우리는 지금도 감사로 드리는 예배, 순종과 헌신과 중심을 드리는 예배를 통해 하나님과 깊은 교제를 나눌 수 있습니다.
Application: 하나님의 은혜를 어떻게 감당합니까?
One Word: 감사와 헌신이 담긴 향기로운 예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