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세가 하나님의 말씀을 백성들에게 전하자 그들은 크게 슬퍼했습니다. 또 열 두령들이 죽임을 당하자 크게 두려워했습니다. 그들은 자기들이 하나님에게 범죄했다고 고백하면서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가나안 사람들을 치기 위해 산꼭대기로 올라갔습니다. 이들이 진실로 회개했다면 사십 년 광야 훈련을 마음으로 영접하고 순종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사십 년 동안 광야 훈련을 받도록 하신 하나님의 명령을 순종치 않고, 곧바로 가나안 땅으로 올라가겠다고 했습니다. 모세는 그들의 불순종의 죄악을 책망했습니다. 그들이 패할 수밖에 없음을 경고했습니다. 백성들은 그래도 적진을 향해 산꼭대기로 올라갔습니다. 여호와의 언약궤와 모세는 진을 떠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도움이 없이 그들 스스로 가나안 사람들을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하나님 없이 자기 힘으로 실패를 극복하려고 무모한 전쟁을 일으켰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함께 하시지 않는 전쟁에서 이스라엘은 참패하고 많은 희생자를 내고 말았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올라가라고 하실 때는 올라가지 않고 올라가지 말라고 하실 때는 올라갔습니다. 그 결과는 참패였습니다. 나름대로 회개하고 나름대로 죄를 만회하려고 하는 것은 회개가 아닙니다. 회개의 결과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할 때에만 승리가 있습니다.

Application: 여호와의 명령에 순종합니까?
One Word: 순종이 형통의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