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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족하기를 배웠노라

Date : 2011/10/31
Passage : 빌립보서 4:10~23
Keyverse : 11

바울은 빌립보 성도들이 보낸 물질을 받고 크게 기뻐했습니다. 물질 그 자체보다 성도들이 바울의 괴로움에 동참한 것으로 인해 기뻤습니다(14). 당시 바울의 형편은 어려웠습니다. 감옥의 환경이 좋지 않았고, 경제적으로 궁핍했습니다. 그러나 이는 그에게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바울은 어떤 형편에서도 감사하는 법을 배웠기 때문입니다. 가난하거나 부요하거나 배부를 때나 배고플 때나 넉넉할 때나 궁핍할 때나 어떤 형편에 처해도 그는 기뻐하며 복음 역사를 섬겼습니다. 그가 이렇게 할 수 있었던 비결은 자기에게 능력을 주시는 예수님을 의지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어떤 상황에서도 자족할 수 있는 이유는 능력주시는 예수님 안에서 모든 것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도 바울은 자기에게 헌금을 보낸 성도들을 격려했습니다. 그들의 사랑에 깊이 감사했습니다. 바울은 빌립보 성도들이 전에도 몇 번 헌금을 보낸 사실을 언급했습니다. 이로 인해 사도 바울이 물질에만 관심 있는 사람 같이 보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말을 하는 이유는 자신이 물질을 원해서가 아니었습니다. 헌금을 드린 그들 자신이 풍성한 유익을 얻게 됨을 말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또 이 헌금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향기로운 제물입니다. 이를 받으신 하나님이 그들에게 풍성히 채워주실 것을 간구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드리는 헌금은 단순히 물질을 드리는 의미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이는 사랑의 마음이 담겨 있는 것이요, 이로 인해 헌금하는 우리 자신에게 유익을 주며, 하나님이 기뻐 받으시는 예물입니다. 우리는 헌금할 때 이런 의미를 생각하며 감사하고 기뻐하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Application: 자족합니까?
One Word: 어떠한 형편에든지